책소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종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레짐(Regime)을 정리한 레오 스트라우스의 정치철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레오 스트라우스 말에 따르면 "국가는 인습에 의해 하나로 합쳐진 집합체"이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 체제 국가는 국민을 억누르지 않고, 국가 속에 사는 시민들의 상호 존중을 통해 합의를 이루는 것으로 생각했다. 국가든 집단이든 각기 자신들만의 이기심을 추구해서는 좋은 정치 제제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인습, 철학적 개념, 거기에서 탄생한 자연권이라고 하는 개념.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었다. 자연권이라고 하는 것은 천부적인 인권 그런 면과 밀접한 개념이기도 했다. 정치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사회 구성원의 ‘합의’로 결정되는 것은 동의를 한다. 이 해석이 맞다고 본다. 다만 이상적인 시스템은 아닌 거 같기도 하다.
프랑스 시민 사회에서 정치라는 개념이 거의 시초로 탄생을 했는데 그 점에서 프랑스인들답게 ‘정의’라는 개념을 도입하려고 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상적 레짐 체제, 그것이 정치 체제의 이상이기도 했다. 참주라고 하는 말은 처음 접했다. 쉽게 말해 독재나 다름 없는 것을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