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국 방방곡곡 길 위에서 건져낸 동양학의 울림!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은 삶의 무게가 남다른 월요일, 간단하지만 묵직한 깨달음을 전하는 한 뼘 분량의 ‘강호 동양학’을 전하는 동양학자 조용헌의 칼럼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해가 뜨고 지고, 생이 나고 기우는 자연의 순리로부터 봄여름가을겨울의 경과와 고진감래의 교훈을 다시금 일깨운다. 전국 방방곡곡의 길 위에서 그가 길어 올려낸 삶의 무수한 흥망성쇠들, 그리고 그가 만난 진정한 인생의 고수들의 인생방법을 ‘독만권서, 행만리로, 격물치지, 조화무궁’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고전을 연구대상으로 삼는 강단의 동양학과 달리, 저잣거리와 제도권 밖의 인물들 사이에 유통되는 강호 동양학을 추구하는 저자 조용헌은 발품을 팔아야만 알 수 있는 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30년간 유ㆍ불ㆍ선 고수들을 포함해 무당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온 그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선후대의 고리를 잇는 특유의 동양학으로 우리 시대 희로애락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