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결같이 자기 고집과 주장이 강한 요나, 고집스런 요나를 끝까지 설득하시는 하나님!
나보다 나를 더 쓰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내가 널 쓰고 싶다』. 패역하고 불순종한 이 시대를 말씀으로 돌이키는 김남국 목사의 요나서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을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요나를 통해 하나님과 교회의 가장 큰 방해물이 자신이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자기 고집을 내려놓으면 영광과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계속해서 놀라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이 영위하는 감정 영역에서 찾아보면 부모의 사랑과 비슷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보다 더 고차원적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더 먼 곳을 향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오해하지만 결국 그의 뜻은 인간을 향한 선의와 사랑으로 향해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지금도 삶을 영위한다.
그의 무한한 사랑과 비교했을 때, 우리의 사랑은 어떤가. 나는 이것이 신앙의 핵심이 될 질문이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이 질문에 답을 내리고 주님의 사랑과 비슷한 모습으로 개선되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