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카페에서 읽는 수학』의 저자 크리스티안 헤세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수학자다. 그의 수학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헤세는 다큐드라마 제작에 자문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세계 체스 챔피언과 겨루기도 했으며, 투표권에 관한 논문을 쓰기도 했다. ‘가장 다양한 면이 있는 독일 학자’라는 평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헤세는 세상의 다양한 것에 관심이 있다. 이 책에도 그의 다양한 관심이 반영되어 있다. 정작 헤세는 자신을 ‘한 가지 주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보통 사람’이라고 해서 ‘보통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았지만, 이 책 전체에 걸쳐 그가 강조하는 것은 수학과 상관없이 살아온 ‘보통 사람’도 수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깃들어 있고, 생각만큼 따분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수학은 즐겁고 유쾌하며, 때로는 섹시한 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