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 시골동장의 동네복지 이야기]는 행정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에서 복지의 원형을 찾는 한 동장의 시도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최하위이다. 추천사를 쓴 이상이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이는 “승자독식의 시장만능주의 노선이 그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 복지가 단순 수혜식 시스템에서 벗어나 서로 돕고 살피는 우리의 옛 전통을 살리면 진정한 복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동네를 재발견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발로 뛰고 경험을 통해 제안하는 복지는 복지현장에서 근무한 공무원, 사회복지사, 그리고 동네의 복지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리포트 작성을 위해 읽은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는 저자가 동네복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경험과 결과들을 서술하며 지역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책이다. 도입부에서는 동네의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하며, 그와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 동네의 의미를 전달하고, 이후 그러한 동네 안에서의 복지가 어떤 의미이며 왜 필요한지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책이 의미하는 것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시골 동장의 사소한 활동이 지역사회복지로서 마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결과로 나타난 것인데, 책의 4장인 ‘동네복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부분에서 제시된 '주민 센터의 복지허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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