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사람들을 격려하는 노년의 소설가의 인생철학!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서른 넘어 함박눈》, 《아주 사적인 시간》 등 주로 여성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들을 써온 연애소설의 대가 다나베 세이코가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진한 수다를 늘어놓은 끝에 느낀 상념들을 아포리즘으로 표현한 『인생은 설렁설렁』. 저자가 여든을 앞두고 집필한 글들로 채워진 이 책에는 인생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깨달음이 담겨 있다. 결혼, 가정, 남녀관계, 일,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것, 늙는다는 것 등에 대해 자기만의 연륜으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절묘한 언어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