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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저자: 슬라보예 지젝
독후감: 2건

책소개 냉소주의, '전체주의', 민주주의의 나약한 위상 등 현시대 이데올로기 현상들에 대한 슬라보예 지젝의 진단. 정신분석학자인 지젝은 헤겔과 라캉을 경유하여 영화·대중소설·통속적인 농담 등의 대중매체 분석을 통해 이데올로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포스트 마르크시즘 시대에 사회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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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Enjoy your nation as yourself! 정리

당신의 민족을 당신 자신처럼 즐겨라! Enjoy your nation as yourself! 매혹의 대상으로서의 응시 -서유럽은 동유럽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원들, 잃어버린 "민주주의적 창안"의 기원적 경험을 찾고 있다. 바로 그 지점으로부터 서유럽은 스스로를 호감 가는 이상화된 형태로 보며, 스스로를 사랑받을 만한 존재로 본다. 따라서 서유럽에게 매혹의 실재적 대상은 응시, 즉 동유럽이 서유럽의 민주주의(서유럽으로 하여금 민주주의적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러나 그들은 이미 오래전에 취미를 상실한 보물인)에 매혹되어 서유럽을 향해 되 보내는 소박하다고 가정된 응시이다. -그러나 동유럽의 현실은...외국인 혐오에서 반유대주의까지 그 일체의 통상적 요소들을 포함하는 협조적 민족 포퓰리즘의 성장, 자유민주주의적 경향의 점진적 후퇴. "향유의 도둑질" -어떤 주어진 공동체를 묶는 요소는 상징적 동일화의 지점으로 환원될 수 없다. 그 구성원들을 한 데 연결하는 끈은 언제나 어떤 사물을 향한, 체화된 향유를 향한 공유된 관계를 함축한다. 향유(jouissance, Genuss)가 쾌락(lust)과 등치되어서는 안 된다. 향유는 정확히 "Lust in Unlust"(불쾌 속의 쾌락)이다. 그것은 "쾌락원칙"의 평형 상태를 교란하는 사물과의 고통스러운 조우에 의해 초래되는 역설적 만족을 지칭한다. 향유는 "쾌락원칙 너머에" 위치한다. 환상을 통해 구조화되는바 사물을 향한 이와 같은 관계는 타자가 우리의 생활 방식에 가하는 위협에 관해 이야기할 때 걸려 있는 그 무엇이다. (예>"외래인들 aliens"이 점점 늘어나는 데 대한 백인 영국인들의 당혹감.)

독후감/창작| 2022.08.31| 7 페이지| 1,500원| 조회(57)

이데올로기 , 슬라보예 지젝 ,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케 보이 정리

케 보이 Che vuoi? 정체성: 1)이데올로기의 누빔점 -이데올로기 장에서 그것의 정체성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것은 ‘떠도는 기표들’을 누벼서 의미를 고정시키는 누빔점의 개입에 의해서이다(『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기표들은 다른 요소들과 사슬을 이루며 중층결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그 동일성자체는 항상 열려있다. 그 기표들의 ‘문자적’ 의미는 거기에 부과된 어떤 은유적인 의미에 달려있다. -이데올로기 투쟁에서 문제의 쟁점은 어떤 누빔점이 부유하는 요소들을 일련의 등가적 관계 속에 포함시키고 총체화시키는가이다. -다른 모든 투쟁들(사회주의적 투쟁, 페미니즘적 투쟁...)은 민주주의적 프로젝트를 새로운 영역(경제적, 성적 관계)에 적용, 확장하고 단계적으로 급진화하는 과정이다. 변증법적인 역설은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투쟁이 차이들을 폭력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특정한 투쟁들의 상대적인 자율성을 위한 공간을 연다는 데 있다. 자신의 보편적인 속(屬)을 결정하는 종(種)을 분리하는 것이다.(헤겔)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본질주의의 덫에 빠지지 않고 어떤 특정 영역의 결정적인 역할을 공식화할 수 있을까?

독후감/창작| 2022.08.31| 6 페이지| 1,000원| 조회(103)

슬라보예 지젝 , 케 보이 ,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