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때 행동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후회만 한다.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으로 손이 가서 도저히 집중할 수 없다. ‘나에게는 무리’라는 생각에 바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계속 미루기만 한다. 일단 움직여보고 행동해보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바로 실행할 수 있는 37가지 행동 패턴을 알려준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뇌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변화를 피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길들여졌다는 말이었다. 여러 책을 읽어봤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처음 접했다. 저자는 측좌핵에 대해 언급했다.
뇌의 부위 중 하나인데 이 곳이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누구나 행동을 할 수가 있다고 하였다. 수많은 동기부여, 행동 관련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 말은 절대적으로 믿기 어려웠다. 만약 내가 내 뇌 부위를 마음껏 주무를 수 있으면 누가 방에서 고생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이 매일 하는 업무나 자신의 꿈, 목표의 실현이라면 어떨까? 꿈이나 목표는 있지만 그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 않고 성과만 기대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 책은 그런 당신의 ‘바로 행동하는 스위치’를 되찾기 위한 책이다. 행동 스위치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무심코 미루고 마는 사람’은 단지 스위치 켜는 방법을 잊어버렸을 뿐이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몰두하고 있다는 것. 의욕이나 근성에 의지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척척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바로 움직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욕이 없어서? 의지가 약해서? 성격의 문제? 아니, 그렇지 않다.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뇌이다.
사실 우리의 뇌는 엄청난 귀차니스트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편향이 작용하여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귀찮아하는 뇌를 움직일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 수만 있으면 ‘바로 행동하는’ 스위치를 ‘ON’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된다.
- 이 책, 프롤로그 중에서 -
아마도 채소의 씨앗이나 모종을 심지도 않고 수확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꿈이나 목표는 있지만 실현하기 위한 행동은 시작하지 않고 성과만 기대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영어 책은 건드리지도 않고 있다. ‘몸을 만들어 건강해지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몇 년 동안 피트니스만 찾고 있다. ‘취미를 살려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관련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당신의 ‘바로 행동하는 스위치’를 되찾기 위한 책이다. 행동 스위치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무심코 미루고 마는 사람’은 단지 스위치 켜는 방법을 잊어버렸을 뿐이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몰두하고 있다는 것. 의욕이나 근성에 의지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척척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바로 움직일 수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의욕이 없어서? 의지가 약해서? 성격의 문제? 아니, 그렇지 않다.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뇌이다.
사실 필자도 예전에는 마지막까지 미루는 사람이었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무언가 쌓아 올리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지쳤다. 무엇도 하고 싶은 마음이 도저히 생기지 않는다. 당시 나의 머릿속은 이런 생각들로 가득했다. 그러다 보니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똑같은 패턴의 반복, 시간을 거듭해도 성장은 느낄 수 없고 초조함과 질투, 후회만 늘어간다. ‘이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희망은 있었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씨앗을 심지 않은 땅에는 잡초만 자랄 뿐이다. 결국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된 걸까’하는 한탄과 자기 비하의 연속이었다.
그랬던 내가 바뀌게 된 계기는 뇌 과학‧심리학과의 만남이었다.
우리의 뇌는 게으르다. 만약 목표가 있다면 뇌뿐만 아니라 게을러서는 안된다. 나는 무척이나 게을러서 행동이 느리고 이해력 또한 많이 부족하다. 책을 읽었는데도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잘 안잡힌다. 일단 행동에 옮겨야 된다는 내용 같은데 확실하게 나의 뇌를 자극할 만한 신선한 방법은 없었다. 반권을 읽고 덮으려다 끝까지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인내심의 한계가 오기도 했다. 이러한 나의 행동이 이책의 내용과 부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저질러보고 실패라는 생각은 하지말고 반권이나 읽었다는 성취감이 남은 반권을 독파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작용하게 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행동 메카니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작가는 목표 실현 전문가 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책의 시작은 이렇다.
많은 사람들은 해가 바뀌는 새해에는 하나둘 목표를 세우지만 대부분 작심삼일, 대부분 짧은 기간에 포기하고 결국 다시 본래의 일상으로 되돌아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목표를 하루 이틀 미루면 부담이 커지고 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결국 자신의 노력에 지쳐 직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지만 이 책은 37가지 행동 패턴을 무리 없이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국 나만의 일과를 만들어 습관화하는 것이다. 조건을 완전히 이행하기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일시적 결정과 일시적 행동으로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정리하고 메모하는 습관은 집중력을 높이고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다. 물건을 항상 고정된 위치에 두는 습관은 매우 효율적이다.
우리는 학창 시절 방학이 끝날 때까지 방학 숙제를 하지 않다가 개학을 하루 이틀 남겨 놓고 벼락치기로 숙제를 끝내는 경험을 많이 해 보았다.
회사에 와서도 마찬가지이다. 기한이 정해진 프로젝트를 하루 이틀 미루다가 기한이 아슬아슬하게 남으면 야근을 하고 업무를 몰아친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생각은 많이 하는데, 행동이 쫓아오지를 않는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를 이 책 <게으른 뇌에 행동스위치를 켜라>에 담아 내었다.
잠시 저자 소개를 해 보자. 저자는 목표 실현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로 유명하다.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목표 실현법 ‘행동 이노베이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앵커링 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탁월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1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과제 해결 이외에도 올림픽 출전 선수, 톱 모델, 베스트셀러 작가, 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목표 실현과 행동 혁신을 도왔다. 현재는 법인을 위한 팀 매니지먼트, 셀프 매니지먼트에 관한 연구와 강연, 경영자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바로 행동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를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 우리의 뇌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꿈이나 목표는 있지만 그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 않고 성과만 기대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놀랍지만 그렇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마음 속에서는 영어 공부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심지어 관련 책 1권도 사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몸을 단련해 건강해지고 소위 이른바 몸짱이 되고 싶은데 몇 년 동안 체육관 한번 가지 않고 조깅 한번 하지 않는 사람도 부지기수인 것이다.
이것은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 문제를 빨리 상사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저녁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