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과 마찬가지로 남과 비교하는 문화가 뿌리 깊은 일본에서 열등감에 대한 그의 연구는 냉철한 분석과 진정성 있는 조언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비교하지 않는 연습》은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의 실체를 밝힘으로써 사람들이 불필요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1. 작가 소개
가토 다이조는 193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교수로 심리학과 정신위생을 연구하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 인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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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 때에 비해 우울감이 적어졌고 책을 읽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상담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하지만 외모나 수입 등 자잘한 것에서 불특정한 내 또래의 누군가와 계속해서 비교를 하고 거기서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는 오래갔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소속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한다. 20대가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이 열등감으로 가득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그들 사이에는 유명세를 탄 연예인이나 성공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을 깎아내리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그 사람 본인이 아닌 이상 그를 완벽하게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그저 우리는 타인이고, 미디어가 그의 장점만을 부풀려서 그가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