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꼭 읽어야 되는 한국문학전집 중 이백여든두번째 이야기
'김동인'의 [어즈러움]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할것없이 남녀노소 모두의
필독도서입니다.
좋은 문학을 읽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해 주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은 삶의 철학과 교훈을 배울 수...
감자, 배따라기 등의 대표작을 가진 김동인의 단편소설 ‘어즈러움’은 작가 자신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는 듯 비관적이고 연민이 담긴 글이라고 볼 수 있다. 화자는 담담하게 자신의 상황을 고백하지만 상황 자체는 몹시 절망적이고 그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화자의 열망은 정신병을 앓을 정도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일찍이 작가로서 이름을 날린 김동인이지만, 그는 평양 대지주의 아들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유흥을 즐기다가 재산을 모두 날리고 가난해졌다. 가난으로 인해 작가는 비겁하게도 일본을 옹호하는 친일을 했고 지금까지도 그의 행위는 불명예가 되어 오점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