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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저자: 미셸 투르니에
독후감: 7건

책소개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미셀 투르니에 장편소설. 18세기 고전으로 꼽히는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저자가 뒤집어서 다시 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원주민 방드르디(프라이데이)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산업 사회의 탄생을 상징하고 있는 '로빈슨 크루소'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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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후감]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독서 감상문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프랑스의 미셸 투르니에가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를 재해석해서 다시쓴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입니다. 로빈슨 크루소는 남태평양을 항해 중인 버지니아호에서 주 폭풍에 맞닥뜨려 무인도에 난파되어 동료들은 모두 죽은 상황에서 혼자 무인도에 남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무인도의 특수한 지형으로 인해 실패하여 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섬에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과 함께 생활하며, 섬의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갑니다. 로빈슨 크루소는 섬에서 오랜 세월을 보냅니다. 마침내 섬을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잇는 기회가 생겼지만, 그는 너무 긴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고, 문명사회에 적응할 수 없고 염증을 느껴 섬에 남기로 합니다. 로빈슨은 스스로를 무인도의 총독으로 임명하고 법령을 제정하며 생존에 힘쓰고, 동굴에서 자고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고독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독후감/창작| 2023.06.13| 2 페이지| 1,500원| 조회(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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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에서 관찰되는 자유의지와 유토피아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속 자유와 유토피아 이 글은 다음의 물음에서 시작된다. 1. 로빈슨 크루소는 자유로운가? 2. 초월적 이상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본원적인 것인가? 로빈슨 크루소(이하 로빈슨)는 무인도에 표류하며 ‘스페란차’라는 세계를 구축한다. 그러나 나는 그 시도를 실패라고 부르기로 했다. 스페란차는 그 자체로 불완전한 것으로 끝내 미완성으로 귀결된다. 그 이유를 불교적 측면과 유토피아의 성격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독후감/창작| 2022.06.23| 2 페이지| 1,000원| 조회(64)

독후감 , 철학 , 인문학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독후감

철학과 삶이라는 과목의 중간고사 과제로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이라는 작품을 읽게 되었다. 책을 처음 사서 봤을 때 들었던 느낌은 우선 책이 굉장히 두꺼워 보였고 읽기 싫다는 느낌도 받았다. 또 철학과 삶이라는 과목에 걸맞게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서 읽는 데에 어렵고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것은 나의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인도에 정착하게 된 로빈슨 크루소의 생활을 일일이 묘사해서 몰입도가 높고 흥미로웠고, 중간중간에 항해 일지를 통한 로빈슨 크루소 스스로의 성찰과 철학적 깨달음, 그리고 성장해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또한 방드르디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여러 가지 사건과 반전을 주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로빈슨 크루소는 버지니아호를 타고 남태평양을 항해하던 중 태풍을 만나고 배가 침몰한다. 그는 혼자 살아남게 되고 무인도에 정착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0.12.16| 4 페이지| 2,000원| 조회(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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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투르니예의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독후감

타자가 없는 존재는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그 존재는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1719년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는 당시 제국주의 정책 아래 식민지 건설을 주도했던 영국에서 나고 자란 로빈슨을 주인공으로 한다. 그는 인간 문명이 발전해온 서사를 따라 무인도에서 농사를 하고 가축을 기르며 자신이 세운 규칙대로 생활을 한다. 이후, 식인종으로부터 원주민을 구출하여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노예로 삼았다. 그는 원주민에게 영어와 기독교를 가르쳐주어 미개인을 ‘계몽’시켰으며 함께 무인도에 기착한 배를 타고 28년만에 조국으로 돌아간다. 어렸을 때 읽었던 로빈슨은 무인도에서 28년의 세월을 보낸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강인하고 이성적이며 희망적이다.

독후감/창작| 2020.12.08| 3 페이지| 2,000원| 조회(66)

문학 , 독후감 , 철학 , 리포트 , 방드르디 , 태평양의끝 , 미셸투르니예
[독서 감상문]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 방드르디를 통해 보는 인간관계

방드르디와 로빈슨이 한 놀이들은 인간관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의 놀이 중 하나는 서로의 대체품을 만드는 놀이이다. 방드르디는 뱃사람 모자를 씌운 야자열매에 로빈슨의 얼굴을 그려 놓고 팔과 다리를 대나무로 만들어 로빈슨의 대체품을 만든다. 로빈슨은 젖은 모래에 소조상을 파서 만들고 해초로 머리털을 붙여 방드르디의 대체품을 만든다. 그리고 서로는 불만이 있을 때마다 상대방의 대체품을 상대방 대신 때리고 욕설을 한다. 인간관계는 언제나 서로에게 솔직하고 직설적일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 속으로는 거짓말을 하고 웃고 싶지 않아도 웃어야 할 때가 많다. 이런 인간관계의 특징을 로빈슨과 방드르디의 첫 번째 놀이가 보여준다. 서로에게 불만이 있고 화가 날 때 직접적으로 욕을 하거나 때리지 않는 모습에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간관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로의 대체품을 때리고 욕하는 모습은 그런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간의 모습에 감춰져 있는 상대방에 대한 본심을 상징한다. 두번째 놀이는 역할 바꾸기 놀이이다.

독후감/창작| 2019.10.29| 2 페이지| 1,500원| 조회(52)

인간관계 , 독서감상문 , 방드르디 , 태평양의 끝
[독서 감상문]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에 담겨있는 의미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원작 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로빈슨 크루소와는 다르게 책 제목이 로빈슨 크루소가 아니라 방드르디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노예 방드르디, 그리고 방드르디와 로빈슨 크루소와의 관계를 원작보다 많이 강조한 작품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6가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타인과 관련한 삶의 의미, 욕구에 대한 대리 충족, 문명 비판, 정신적 성숙을 위한 노력, 문제해결을 위한 타인의 필요성, 무엇이든 통제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이성이 바로 그 6가지 의미이다. 6가지 의미 모두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의미들이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타인과 관련한 삶의 의미 5장에서 로빈슨은 엄청난 수로 공사를 완성시켰다. ‘다시 한번 그의 고독은 그 모든 노력을 무의미 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그 모든 작업의 헛된 면이 문득 마음을 짓누르면서 뻔한 것으로 여겨졌다.’[1]그러나 로빈슨이 느끼는 고독이 그 성취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그가 만든 헛간, 성채, 형법에 대해서도 무의미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로빈슨은 엄청난 허무감을 분노와 도피로 전환한다. 로빈슨이 허무함을 느낀 이유는 자신의 행동에 남을 위한 목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근데 행동의 의미에 타인이 빠진다면 로빈슨이 느끼는 것처럼 무의미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내가 잘 살기 위해서, 내가 발전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에도 충분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9.10.28| 6 페이지| 1,500원| 조회(102)

독서감상문 , 방드르디 , 태평양의 끝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서평(공백 포함 2252자, 미포함 1704자)

로빈슨 크루소는 배가 난파하고 동료들은 모두 죽어 무인도에서 혼자 살게 된다. 그는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열심히 배를 만들지만 배를 바닷가로 옮기는 게 불가능하여 좌절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무인도에서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다른 사람이 없음에도 무인도의 법령을 제정하는 등 문명사회를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어가던 차에 원주민들이 인신공양 의식을 치르려는 것을 목격한다. 이때 의도한 것과 다르게 쫓아오던 원주민을 죽임으로써 쫓기던 원주민을 구해주게 되고 그 원주민을 프라이데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방드르디라 이름붙인다.

독후감/창작| 2018.01.06| 2 페이지| 1,000원| 조회(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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