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1권 7장에서 연구자들 사이에서 '기능 논증'이라고 일컬어지는 분석 틀에 입각해 행복의 구체적 정의에 도달하고자 한다. "각각의 인공적 존재의 기능은 무엇인가? 각각의 자연적 존재의 기능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의 기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들의...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여러 저작 중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오랜 시간 붙들어온 것은 행복과 덕을 주제로 삼은 글이라고 느낀다. 그중에서도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삶의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해본 이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거기에 정확히 어떻게 도달해야 하는지 분명히 말하기가 어색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인간에게 어떤 기능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기능을 잘 수행하는 과정이 왜 행복과 이어지는지 자세히 말해준다. 제1권 7장에서 펼쳐지는 내용은 흔히 ‘기능 논증’이라고 부른다. 이 부분이 특별히 주목받는 까닭은 행복이라는 개념이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맥락 속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독서를 처음 시작했을 때, 행복을 단지 기분 좋은 상태나 쾌락 정도로 생각하던 내게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각은 낯설었다. 그는 인간의 기능을 예술가나 공예품의 사례와 나란히 놓고 고민한다. 예술가라면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특정 도구라면 본래 기능을 적절히 발휘하는지, 그런 예시에 비춰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한다. 인간에게도 독특한 기능이 있으니, 그것을 올바로 수행할 때 우리는 행복에 가까워진다고 그는 말한다. 그 주장은 과연 타당할까. 막연하게 감탄하면서도 의심이 들었다. 내가 지닌 어떤 능력이나 덕이 정말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걸까. 책을 읽다 보면 그가 말하는 행복은 순간적인 즐거움이나 외적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보다는 자기 고유의 목적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삶의 모습 속에서 참된 기쁨이 솟아난다는 쪽에 가까워 보였다.
처음에는 기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조금 기계적인 의미로 다가왔다. 무엇을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목적을 달성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언급하는 기능은 단순한 도구의 성능이나 경제적 이득에 국한되지 않는다.
서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위대한 철학자가 남긴 대표적인 윤리학 저작입니다. 이 책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과 윤리적 삶의 모습에 대해 탐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제는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강의 내용을 아들 니코마코스가 정리하여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진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행복의 정의, 행복을 이루기 위한 조건과 활동, 윤리적 덕목과 절제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을 정치학의 기초 학문으로 보았기에, 이 책은 개인의 윤리적 삶뿐 아니라 공동체 차원의 정의로운 삶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본 독서감상문에서는 먼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주요 내용을 대단원 별로 요약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이어서 이 책의 주요 주장에 대한 평가와 개인적 통찰, 비판적 견해 등을 서평 형식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용 요약 - 제1권: 행복에 관한 논의
제1권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인간 삶의 최고선이며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에 따르면 행복이란 이성에 따른 영혼의 활동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단순히 선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선을 실제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선을 외적인 좋음, 육체와 관련된 좋음, 정신과 관련된 좋음의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신과 관련된 좋음이 행동과 결합할 때 진정한 선이 실현된다고 봅니다. 따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은 서양 윤리학의 기초를 다진 고전 중의 고전으로,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덕의 관계를 탐구하며 윤리적 삶의 본질을 설명한 작품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덕목들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느낀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
"니코마코스 윤리학" 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니코마코스를 위해 쓴 윤리학 강의의 기록으로, 인간이 어떻게 덕을 쌓고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논의합니다. 이 책은 윤리학의 여러 주제를 다루지만, 그 핵심은 인간의 삶에서 '최고선'으로서의 행복을 정의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행복론에 대해 관심이 있다. 물론 행복 같은 개념에는 정의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귀결된다하는 정답이 없는 것, 논의이긴 하지만 행복이 인간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대 철학자들이나 현자들이 어떻게 행복에 대해 논했을지 상당히 궁금해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이야말로 인생을 사는 그 이유, 목적 자체라고 이야기를 했다. 고대 철학 내용이기 때문에 아주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철학의 거성들도 했었구나 하면서 넘기면 됐다. 나는 행복은 삶을 사는 이유 그걸로 보진 않는다. 그 이유는 인간이 계속 행복할 수 있냐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철학서로는 인류의 역사 중에 최초로 기록된 자기계발서라고 다들 얘기한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가장 필요한 행복과 힐링을 담은 역사상 최초의 인문 철학서이기도 하다. 이는 직접 읽어보면 더욱 와닿는 표현이다.
기원 후 2천년, 기원 전은 그 역사를 전부 알 수 없는 방대한 서양 철학의 역사의 시조는 플라톤 철학에서 기초하고, 지구상의 모든 수신서(수양하는 것에 관한 책)는 사실상 아리스토텔레스 주석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말은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워라밸. 자기계발서나 행복 및 힐링을 다루고 있는 에세이와 소설 등 전부 그리스 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미 다 한 얘기라는 의미기도 하다.
필자는 최근 인문 고전을 다수 읽고 있는데 고전을 읽을수록 최근에 나온 자기계발서 서적이라는 것들이 개인의 사고와 경험에 제한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대다수의 내용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고전에서 했던 내용의 반복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서론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그의 작품과 사상은 수세기에 걸쳐 서양 철학의 근간을 이루어왔다. 플라톤의 제자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자연과학에서 윤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깊은 통찰을 남겼다. 그의 철학은 실증적 관찰과 논리적 분석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방법론은 그의 저작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적 사고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인간 행복의 본질과 덕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니코마코스를 위해 작성했다고 전해지며, 인간 삶의 목적과 최고선에 대한 그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여기서 그는 행복을 인간 삶의 최종 목적으로 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덕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덕은 습관화된 탁월한 행위로,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기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그의 철학적 사고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텍스트로, 그가 제시하는 윤리학적 논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련성을 지닌다. 특히 인간의 본질적 기능과 행복에 대한 그의 분석은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통찰을 제공한다. 이 독후감에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주요 내용을 탐색하고, 그것이 현대 독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기능 논증'의 개념과 중요성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능 논증'은 그의 윤리학적 사고에서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로, 모든 존재가 가지는 독특한 기능이나 목적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논증은 그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행복에 대해 탐구하면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처음 읽을 때, 저의 자기계발과 도덕적인 삶에 대한 관점은 확연하게 변화하였습니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행복과 미덕을 연구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를 '행복(eudaimonia)'으로 정의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미덕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철학을 제시합니다. 처음으로 이 책을 펼칠 때, 저는 행복이 단순한 쾌락이나 즐거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미덕과 인간의 덕목을 통해 이루어지는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상태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특히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종종 단기적인 쾌락을 추구하고 중요한 가치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교훈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덕 또한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서론: 책을 다 읽었지만 여전히 저자가 말하는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 본론에서는 책의 문장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과 그 문장에 대한 나의 인상, 생각들을 풀어가며 서술하고자 한다.
본론: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성품으로 뽑는 것은 세 가지다. 악덕, 자제력 없음, 짐승 같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나는 그 중 ‘자제력 없음’에 관심이 갔다. 자제력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사전에 따르면 자제력의 정의는 ‘자기의 감정이나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힘’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억제에는 억제에 따른 마땅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기대의 양이 클수록 인내하는 힘도 강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경 마케도니아 왕국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플라톤의 제자였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기도 했다. 또한 서양철학사에서 최초로 체계화된 윤리학 저서를 집필했다. 특히 제자인 니코마코스에게 쓴 편지 형식의 글로서,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룬다. 2권부터 9권까지는 각각 덕(德), 중용, 탁월성, 명예, 절제, 용기, 정의, 쾌락 및 고통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0권에서는 이러한 주제들이 어떻게 연관되는지 설명한다.
도서정보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조대웅 역, 돋을새김, 2008
책의 핵심 구절 [인용 구절] p.22
“인간의 삶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중략)...관조적 삶이야말로 자족적이며 참된 행복에 이르게 하는 ‘최고의 선’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구절인 이유 위 책의 저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책을 통해 ‘삶의 목적’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리고 목적은 바로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때 행복이란 여러 측면과 층위에서 논의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행복을 위한 최선의 행위는 ‘관조’라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