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사이쇼 히로시가 쓴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나서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중 어느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사회적인 쟁점이 된 시기가 있었다. 관련 책도 여러 권 출판되었고, 워낙 아침형 인간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다 보니 올빼미형 사람들마저 아침형으로 전향하려고 하다가 생활 리듬이 깨져 낭패를 본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건강에도 좋고 시간도 절약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라는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말처럼 행동으로 실천하기에는 어렵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아침형인간이란 단순히 늦잠을 자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조금씩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침형 인간이 성공하기 쉽다는 내용이었다. 그에 대한 모범적인 생활패턴들을 여러 가지로 나열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내용 정리
CHAPTER 1, 아침을 잃어버린 사람들
아침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저녁활동이 많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중독성이 강한 저녁활동들을 즐기거나 상습적인 음주나 야근등으로 야행성 생활을 한다. 그렇게 야행성 활동을 하고나서 늦게 잠든후 다시 늦게 일어나서 뒤늦게 하루를 시작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따라서 아침을 다시 되찾으려면 습관성 저녁 활동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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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및 적용점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가 고등학생인가 대학시절이었던가.. 암튼 꽤 오래전에 읽었었다.
그때도 나름 감동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했었지만 잠이 많은 젊은 시절이라 그래서인지 금방 또 원래대로 돌아가곤 했다. 하지만 그때 읽었던 책의 경험이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어 다시 지금 읽어본다. 나는 매일 3시 30분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1주차의 절박함이 있어서 몇달째 3시 30분에 일어나고 있다.
부지런한 사람이 부럽다. 최소한 부지런하면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하지 않고 제 앞가림은 하며 산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먹이를 먹는다는 격언을, 아참에 일찍 일어나면 피곤하다는 말로 조롱하는 세태에서, 부지런함은 더 이상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지런함은 여전히 최고의 미덕이다. 이 책을 읽으면 그 생각에 더욱 확신이 생긴다.
정보가 넘쳐나고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중요한 4차산업 혁명의 시대로 급변하고 있지만, 정보와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는 그림의 떡이다. 왜냐하면 정보나 아이디어가 곧 결과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정보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드러내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아이러나하게도 정보의 바다 속에서 행동은 더 중요해진다. 아이디어나 정보가 부족해서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니다. 정보는 넘쳐난다. 그러나 정보의 산에 눌려 티끌 하나 움직일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작은 성공은 부지런함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그 부지런함의 시작이, 이 책의 저자 사이쇼 히로시가 말하는 아침 새벽 5시 기상이라고 생각한다.
아침형 인간이기를 소망하면서 구매했으나, 이제서야 책을 읽기 시작해본다. 남아 있는 인생을 두배로 살 수 있는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독후감의 내용은 작가가 중요하게 표시한 것을 강조했고, 나의 생각을 추가해 보았다.
‘아침형 인간으로의 변화는 삶의 변화이다.’ 라는 구태의연한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 직장 동료에서 상사로 빠르게 성장했었던 사람들을 기억에서 꺼내어 본다. 모두 다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은 다음과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이 부지런한 사람이다.’
아침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하루를 지배할 수 있고, 하루를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성공은 아침에 좌우된다. ‘야행성 생활’ 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바로 작년의, 어제의, 오늘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이 아니었나…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아침형 생활은 단순히 시간관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필자의 말과 더불어 중요한 ‘네 가지 변화’를 기술해 본다.
첫째, 신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하루, 에너지가 충만한 하루를 갖게 된다. 아침을 늦게 시작하는 사람, 아침을 불쾌한 마음과 무기력한 몸으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그 날 하루는 ‘버려진 하루’와 다를바 없다. 반면 자연의 아침을 호흡하며 상쾌하게 출발하는 하루는 벌써 성공을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다.
둘째, 생활에 여유를 갖게 되면서도 목표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한다. 여유란 단순한 휴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모든 일에 여유가 생긴다. 여유를 가지고 대하는 모든 일은 순리대로 풀리기 마련이다. 다급하고 여유 없는 자세로 대하는 일들은 대개 잘 풀리지 않았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그 비밀도 아침에 있다.
셋째, 세상과 자신의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아침과 저녁, 밤 시간대에 따라 사람의 심신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주로 밤늦게 깨어 있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감성적이고 비판적이며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야행성 생활이 정신과 건강을 망친다.’ 이 말은 책의 차례부분의 소제목에 쓰여 있는 내용이다. 나에게 있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난 후 학교에서 읽을 책을 하나씩 가져오라고 해서 무슨 책을 고를까 고민을 하다 내 생활패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 전부터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이 책은 생소하지 않았고 친근감까지 들게 하였다. 바쁘다는 핑계로 읽고 싶어도 시간조차 내지 못했던 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수능이 끝난 후는 정말 폐인 같은 생활의 반복이었다. 새벽 3시~4시 사이에 잠을 자게 되거나 아니면 아예 밤을 세기도 했다. 또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면 밤늦게까지 놀다가 늦은 밤 귀가해서 잠이 드는 게 습관이 되었다. 부모님은 수능이 끝났다고 인생이 끝난 거냐고 꾸짖기도 하셨지만 나는 흘러 듣는 식으로 들었다. 이러한 망가진 생활을 하는 나에게 아침형인간은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생활패턴이 변한 나는 부모님께서 칭찬을 할 정도로 변해있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다. 그러나 내가 언제 이 속담에 대해서 진지하게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었을까? 너무나도 당연하여서 그저 그러려니 아니면 어떤 법칙처럼 단순히 외웠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듯 쉬운 말 하나가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의 전부이다. 이런 나의 생각이 극단적일지도 모르지만 이 책의 핵심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완전히 읽고 난후부터는 더욱 그렇다. 나도 이 책을 읽는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책에서 인간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몸이 해가 뜨면서 일을 시작하고 해가지면 잠을 잤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에 우리 생체가 적응 하고 있기 때문에 장수하려면 아침형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이 되려면, 전날 밤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림을 잘 그릴 줄 알아야 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몇시에 기상해서부터 오전 일정을 상상의 그림을 그리고, 수면에 들면, 나도 모르게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빠르게 기상을 하여, 여유있는 아침을 생활화 하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 5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학창시절, 다음날 소풍을 가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자, 들뜬 마음에 일찍 일어났던 추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터, 내일 소풍 간다는 생각으로 작은 것부터 실행에 옮겨 보면 충분히 아침형 인간이 누구나 가능할 것임을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3장에도 상세하게 나와있다.
저녁 시간부터 바꿔라, 잠들기부터 시작하라.
즐거움과 고통으로 나누어 자신의 뇌를 세뇌 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