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티셔츠 수백 장, 그러다 보니 에세이 열여덟 편?!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 ‘티셔츠’ 편
정갈한 슈트보다 왠지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이 훨씬 잘 어울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를, 그의 에세이를 사랑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위스키, 마라톤, 레코드 등 각...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분투하는 세상의 모든 소크라테스들에게!『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질문』은 ‘소크라테스적 논변’으로 기존의 철학적 입장을 깨트려,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철학 천재라 평가받은 로버트 노직의 저서이다.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소크라...
<문 앞에서>는 묘한 상황에 만나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자(父子)의 이야기이다. 잠긴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두 '가장'은 문 밖에서 우연히 하루 저녁을 함께 보내게 된다. 이 소설은 심각한 사건이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그러기에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당면하고...
『문구의 모험』은 영국의 오프라인 문구류 품평회 ‘런던 문구 클럽’의 창설자인 제임스 워드의 책으로, 지우개의 사례처럼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담고 있으나 졸업과 동시에 서서히 잊혀진 문구류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다. 예술가들에게는 창조와 영감의 도구가,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