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불평등에 관한 대국민 보고서이자 한국판 건강불평등 르포르타주. 이 책은 우리사회가 그동안 눈감아 온 불편한 진실인 건강불평등 문제를 언론인의 눈으로 추적하고 드러낸 건강불평등에 관한 대국민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사회경제적 지위 등에 따른 건강격차는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는...
무엇이 그들을 피해자 혹은 가해자로 만든 것일까?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희대의 사건에 대한유형별 분석과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은 프로파일러 표장원의 생생한 범죄 보고서다. 책에서는 우리 사회 각 부문, 각계각층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범죄 유형을 소개한다....
치밀한 범죄자를 추적하는 한국형 과학수사의 모든 것!『한국의 CSI』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와 과학수사 전문가 유제설 교수가 안내하는 경이롭고 치밀한 CSI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현장 감식, 지문, DNA, 혈흔, 미세 증거부터 검시, 화재 감식까지 과학수사의 대표 영역들이 어떻게 이루...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모험과 경쟁에 관한 휴먼 드라마,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
고인류학계 최고 성과로 꼽히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일명 ‘아르디’ 발굴의 막전 막후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 책. 가장 유명한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보다 100만 년 앞선 인류 화석 아르디는 1994년 발굴되어 “고인류학계의 맨해튼 프로젝트”라 불릴 정도의 철저한 비밀, 독점 연구 끝에 15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아르디는 2009년 〈사이언스〉에서 뽑은 ‘올해의 과학 성과’ 1위에 뽑혔으며, 발굴을 이끈 문제적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는 이듬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논쟁과 몰이해 속에서도 학계에서 아르디는 서서히 인류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발굴팀의 누구도 대중적인 홍보에 신경을 쓰지 않은 데다가 연구 결과의 생소함과 오랜 기간에 걸친 비공개 연구, 타협이라고는 모르는 완벽주의자 팀 화이트에 대한 반감이 더해져 대중에게는 여전히 낯선 존재로 남아 있었다.
기자 출신의 작가 커밋 패티슨은 팀 화이트를 비롯한 고인류학계의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고 수백 편의 논문과 기사를 탐독하여 10년에 걸쳐 《화석맨》을 완성했다. 아르디 발굴팀과 함께 두 차례의 에티오피아 현장 탐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출간 후 “강렬한 데뷔작”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등 찬사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디스커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되었다. 고인류학계의 위대한 성취와 인류의 기원 및 진화에 대한 생생하고 철저한 기록이자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과학자들, 뿌리에서부터 식민주의적인 과학 분야에서 백인들과 대등한 지위를 얻고자 노력하는 아프리카인들을 그린 휴먼 드라마인 《화석맨》은 인간의 본원적인 감정인 호기심, 질투심, 인내심, 경이감을 다룬 뛰어난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