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수학서. 이 책은 십진법의 계산판을 만든 유목민 이야기, 땅의 넓이를 계산한 벽돌공 이야기,원둘레와 원의 면적을 잰 훌륭 한 건축공 이야기, 비례를 발견해 누이동생을 구한 소년 이야기, 승부의 확률을 생각한 주사위꾼 이야기의 5가지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기초부터 함수까지 자연스럽게 수학의...
아동심리학자가 풀어놓은 이야기 보따리
생각의 크기를 쑥쑥 자라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미국의 아동심리학자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역사, 우화, 고전 등의 이야기 50가지를 모았습니다. 유쾌하고 재치있는 이야기 속에 지혜와 슬기를 가득 담아 어린이들이 재미나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학교사로 일했던 할아버지가 호기심 많은 여덟살짜리 손자 필로에게 전해주는 수학 이야기를 담았다. 십진법, 황금률, 방정식, 피타고라스 정리, 피보나치 수열, 0의 개념, 자연수, 무리수, 프랙탈 등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주요 개념들을 놀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운다.
《수학오디세이》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수학적 발견과 증명을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마술 같은 숫자의 신비와 놀라운 수학자들의 이야기, 수학 이론의 탄생 배경 등 수학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수학의 즐거움과 중요성 그리고 애정이 새롭게 돋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앤 루니...
인구의 20퍼센트가 65세 이상이 되는 새로운 세대, 슈퍼 에이지
“세계 경제는 MZ세대가 아닌
슈퍼 에이지에 맞추어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슈퍼 에이지의 패턴을 읽으면 대한민국 신산업의 미래가 보인다!”
- 전영수(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한국이 소멸한다》 저자)
엘더노믹스의 등장, 미들-플러스의 급부상, 에이지즘의 폐해, 노동인구의 고령화…
2030년 대한민국이 마주할 인구통계학적 파급효과와 시장의 재편!
지금부터 2년 후인 2025년에 한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퍼센트를 상회하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7년 후에는 노령화지수가 일본을 웃돌아 일본보다 더한 ‘노인국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세상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브래들리 셔먼은 출생률 감소, 택시 기사의 초고령화, 은퇴, 농촌 지역의 인구 문제 등을 예시로 들며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인구통계학적 문제점에 대해 특히 주목한다.
고령화의 심화는 이미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2030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195개 나라 중 35개 국가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슈퍼 에이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고령화가 지속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당장 극적인 변화를 겪는 것은 소비시장이다. 현재까지는 MZ세대가 트렌드를 이끄는 주체였다. 하지만 인구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이 ‘미들-플러스’(50~74세)로 이동함으로써 곧 소비의 주역도 바뀔 예정이다. 일례로 미국에서는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3분의 2가 50세 이상이며 애플워치의 사용자 평균 연령은 현재 42세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노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산업 또한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온라인 세상에 적응하도록 돕는 각종 IT 교육 서비스, 생체정보 및 건강관리 앱, 노인친화 승차공유 서비스, 돌보미 파견 서비스, 시신 비료화 장례 서비스 등 이전에는 없던 시장이 열렸고 발 빠른 기업들은 선점을 시작했다.
이제 기업들은 지난 100년간 줄곧 목표 고객으로 삼았던 젊은이들이라는 인구통계학적 집단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노인층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머지않아 ‘슈퍼 에이지’가 본격화되면 일터와 일상 속 에이지즘(연령을 이유로 개인을 차별하거나 소외시키는 이념 및 행위)에 따른 여러 갈등들, 노동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인재 부족과 정년퇴직 문제 등이 심화될 것이지만, 동시에 이런 혼란 속에서도 ‘엘더노믹스’(eldernomics, 취업, 소비, 창업 등 노년층이 주체가 되는 경제 전반 활동)는 점점 커질 것이며, 이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놓는다.
초저출생・초고령 사회에서 인구 구조에 따른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이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면 미래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 ‘슈퍼 에이지’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