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에는 격이 있어야 하고, 말에도 공부가 필요하다!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말의 향연『말공부』. 현재 기획과 번역을 통해 집필 활동에 열중하고... 통해 말공부뿐만 아니라 사람공부, 나아가 인생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는 자신은 물론 사람을 다스리는 말을 하고 싶다면, 더불어...
카오스재단이 기획하고 11명의 과학자가 참여하여 대중 강연의 형식으로 풀어낸 《물질에서 생명으로》는 가장 큰 생명의 수수께끼를 가장 작은 생명인 물질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생명의 기원을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윤곽을 희미하게나마 알아보려는 시도라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카오스재단은 ‘과학, 지식, 나눔’을 모토로, 대중이 과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기게 하려 노력하는 단체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10회에 걸쳐 강연하는데, 2015년 상반기에 ‘기원’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두 번째는 ‘빛’, 세 번째는 ‘뇌’, 네 번째는 ‘지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다섯 번째로 ‘물질에서 생명으로’라는 주제로 마침내 생명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도전한 것이다.
《물질에서 생명으로》는 생명의 정의에서 시작하여 유전, 생명의 기본 물질, 에너지, DNA와 유전자가위, 신약과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시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여 그 응용과 실전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과 사례를 통해 대중이 좀 더 재밌게 과학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소개한다. 과학은 불변의 진리가 아닌 자연에 대한 ‘가장 훌륭한 설명’이므로 더 나은 설명이 등장하면 기꺼이 그 자리를 내어주겠지만, 열린 학문에 대한 질문과 토론은 곧 즐거움이 되고 우리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난초의 향기는 멀리 가고 인품의 향기는 오래간다
동양 고전 베스트셀러 저자의 결정판
은은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수많은 사람 속에서도 머문 자리에 그윽한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깊은 생각과 넓은 마음으로 온화한 정취를 자아낸다. 자신의 내면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다스리며, 신중하지만 담대한 언행으로 타인을 끌어당긴다. 이러한 인격은 애써 꾸며 내지 않아도 난초의 향기처럼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당신은 어떤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될 것인가?’
70만 독자가 사랑하는 고전 연구가이자 동양 고전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윤제가 《사람의 향기》로 돌아왔다. 그가 오랜 시간 사서삼경을 곱씹으며 결국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동양 철학의 근본이자 천년의 베스트셀러인 ‘사서삼경’에 담겨 있었다. 《시경》, 《서경》, 《역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으로 이루어진 사서삼경은 인간에 대한 통찰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실린 실용적인 지침서다. 저자는 3,000년 역사의 고전 사서삼경에서 삶의 기준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문장들을 건져 올렸다.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거칠어지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 된다.”_《논어》
“한마디 말이 큰일을 그르치고, 한사람의 힘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_《대학》
“조화를 이루면서도 휩쓸리지 않으니 대단히 강하지 않은가.”_《중용》
《사람의 향기》에는 현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가르침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옛 성인들의 지혜를 통해 지켜야 할 사람됨의 도리와 미래를 읽는 통찰력, 운명에 대처하는 법, 삶의 기본 덕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기회를 보는 눈과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의지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균형의 힘을 기를 수 있다. 향기로운 사람은 내면의 깊이가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다. 이 책이 삶에 깊이를 더하고 내공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애쓰지 않아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이야말로 인생에 향기를 더할 때다. 그윽하고 본받을 만한 인품을 지닌 어른이 부재하는 현시대에 《사람의 향기》가 품격을 갖춘 삶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고요하게 나를 지켜내는 법!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고전연구가 조윤제가
2,000년 고전에서 추려낸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 신독(愼獨)!
다산과 퇴계, 백범과 도산이 평생의 신조로 삼은 말 속에서
강인한 나를 만드는 지혜를 배우다!
동양고전 70만 베스트셀러 저자 조윤제 신작!
시끄러운 세상에서 고요하게 나를 지켜내는 법!
“뜻을 성실히 한다는 것은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마치 악취를 싫어하는 것처럼 악을 싫어하고, 마치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것처럼 선을 좋아하는 것. 이것을 일러 스스로 겸손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 있을 때를 삼간다.”
어른의 공부를 위한 책 《대학》에서 신독(愼獨)을 처음 언급하는 구절이다. 《대학》뿐 아니라 《중용》, 《시경》 등 수많은 고전에서 ‘신독’을 강조한다.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말 공부》 등으로 7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고전연구가 조윤제가 ‘신독’이라는 키워드로 돌아왔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삼가다’라는 뜻으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힌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며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가 한 사람을 완성하는 핵심이라는 것. 저자는 《논어》, 《도덕경》, 《맹자》, 《대학》 등 20여 개의 동양고전 속에서 명문장 70개를 엄선해, 흥미로운 고사와 현대적인 사례들과 함께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지키고, 돌아보며, 배우고 성장하고, 멈추어 기회를 얻고, 사람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책 속 부록으로 ‘신독 필사노트’를 수록했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하루 30분,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해보기 바란다.
바쁜 일상에 휩쓸려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하나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며 휴식하고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펴기 바란다. 2,000년 동양고전을 통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부모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부모는 어떤 자세로 교육해야 하는가?
내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인문고전 속 자녀 교육의 지혜
몇 천 년 전 인물들의 통찰은 상상을 넘어선다. 그들의 가르침에는 시대와 상황을 넘어서는 깊은 통찰이 존재한다. 자녀 교육법 또한 다르지 않다.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보다 사랑할수록 자녀와 한 걸음 물러서기를 권했고, 눈앞의 일에 집착하지 않고 원대한 이상을 갖기를 가르쳤다. 직접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비유와 은유로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말이 아닌 실천의 소중함, 담대하면서도 세심함을 잃지 않는 일상의 도리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런 가르침은 오늘 날 더욱 필요한 지혜이기도 하다.
저자는 인문고전에서 얻은 진정한 자녀 사랑의 지혜를 부모들과 나눈다.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험난한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자녀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힘을 얻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인문고전 속 지혜와 덕목을 여섯 가지로 나눠 책을 구성했다. 각 단락마다 역경을 딛고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실천 자세를 소개함으로써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알리고자 했다. 그 방법들은 주로 다산 정약용의 《다산시문집》과 《안씨가훈》에서 찾았다.
올바른 자녀 교육이란 반드시 부모의 삶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 자식들은 부모의 일상을 보고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해 배움을 얻는다. 따라서 이 책은 부모를 위한 책이다. 자녀가 읽고 배움을 얻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부모가 먼저 읽고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자녀 교육의 근본이 된다. “어린 자식들에게는 항상 속이지 않는 것을 보이며, 바른 방향을 향해 서며, 비스듬한 자세로 듣지 않도록 가르친다.” 《예기》 〈곡례〉에 실려 있는 이 말이 핵심을 찌른다. 부모의 정직한 삶, 올바른 삶의 자세, 배려하는 대인관계가 자녀에게는 가장 큰 가르침이 된다.
우리 자녀들이 평탄하고, 행복하며, 성취를 통해 자기 꿈을 이루어가는 삶을 사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소망일 것이다. 물론 탁월한 능력으로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꿈을 가지는 것도 좋다. 하지만 아무리 순탄한 길을 걷는 사람이라고 해도, 인생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게 마련이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힘, 그 어떤 어려움에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명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인문고전의 탁월한 현자들이 후세를 위해 남겨 준 지혜에서 얻을 수 있다. 부와 권세, 재능과 학벌 등 부모가 자녀에게 주기 원하는 그 무엇보다도 자녀의 미래를 찬란하게 밝힐 것은 바로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