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에 관한 작은 평전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 네 사람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삶과 이념은 물론, 그 시기의 정치 상황과 사건 전개, 인물 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비교적 생소한 세 인물과 잘 알려진...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는 그 물음에 대한 저자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다. 저자는 동서분당 사태 이후 잇달아 벌어지는 사건들과 인물들의 움직임이 만든 당쟁의 사실을 엄밀하고도 깨알같이 적시해간다. 그 결과 ‘스스로 확신한 도덕적 정당성’이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하고 분열을 정당화...
일상 속 IT 기술이 시대를 바꾼다면
디지털 개념은 전문 지식이 아닌 상식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IT 비전공자가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교양서
비트코인, 자율주행, 3D 프린터, 검색엔진 등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하루를 구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IT 개념을 낯설어하는 아날로그 세대를 위한 IT 교양서가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IT 발전의 황금기를 경험한 저자는 IT가 미래를 이끌 기술이며, 원리를 이해할수록 미래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 말한다. 일상 속 IT 기술이 사회, 문화, 경제 영역에서 디지털 신세계를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궁금해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IT 분야를 문과생도 쉽게 이해하게끔 친절히 설명하는 게 목적임을 밝힌다. 또한 모바일뱅크가 탄생한 역사, NFT가 가치 있는 이유, 드론에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원리 등 궁금증을 자극하는 IT 이야기 위주로 다룬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면서 딱딱한 IT 지식만 전달하지 않고, 기술의 발전 역사를 설명하고 핵심 원리를 알려주며 전반적인 이해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단순히 글로 풀어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이나 사진 자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IT 기술 내용을 시각적으로도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IT 이야기를 교양서처럼 읽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영어 대신 컴퓨터 언어를 배우고
현실 세계보다 가상 세계를 주목한다
IT 지식에 관한 호기심만 있다면
누구든 신기한 디지털 신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미술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컴퓨터 코딩 교육이 의무 교육으로 바뀌는 시대다. IT가 단순히 프로그래밍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면 의료, 예술, 물류, 교육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날 디지털 혁명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책은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가지 IT 기술을 소개하며 현재와 미래에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 알아본다. 6가지 분야는 금융,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첨단 기술, 스마트기기, 인터넷 서비스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보수적인 은행 업종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살펴보고 미래의 디지털 자산 개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당근마켓의 핵심 IT 기술을 다루며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명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IT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도 필수 요소임을 알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해준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의 핵심 원리를 설명하며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전망한다. 다섯 번째 파트에서는 생활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IT 기기의 발전 역사를 가볍게 훑어보며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를 알려준다. 마지막 여섯 번째 파트에서는 인터넷 서비스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IT 기술을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는 디지털 기술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IT는 분명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이므로 청소년까지 포함한 모든 세대가 IT를 알아야 한다. IT에 관한 이해가 없다는 건 미래 시대에 경쟁력이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증기기관이 3차 산업혁명을 일으켜 모든 산업 구조를 바꾸었듯이 IT 기술도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또한 카카오,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등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기업들은 모두 IT 기술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삼는다. IT는 분명 어려운 개념이다. 하지만 교양처럼 배워가는 방식으로 IT 입문의 첫걸음을 뗀다면 누구보다 빨리 디지털 신세계에 입성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는 사실을 점차 깊이 인식해 가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ㆍ초연결(Hyperconnectivity), 융ㆍ복합의 시대이다.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즉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의 주요 기술에 관해 다룸으로써 이 시대의 특징을 잘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안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있어서 현대와 더불어 다가올 미래의 양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예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책에 대한 독자의 요청에 의해 각론 형태의 책을 출간하고자 한 것이다.
“그들은 정말 대단하고 완벽했다. 마치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판 듯했다.”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이나,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환한 중국이나 요즘은 똑같은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진 자는 더 가지고 못 가진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이른바 빈부격차의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