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을 흠모하던 시인 안도현, 백석의 삶을 복원해내다!시대를 막론하고 절대적이고 폭넓은 영향의 끼친 백석의 생애를 담은『백석 평전』. 스무 살 무렵부터 백석을 짝사랑하고, 어떻게든 ‘백석을 베끼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안도현 시인이 백석을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서 그의 생애를 복원해냈다. 백석의...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지금-이곳을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객관적인 삶의 이미지와 시인의 개별적인 삶의 이미지가 독특하게 겹쳐져 있는 특이한 시집이다. 슬픔과 연민, 정념들로 노출되는 시인의 사생활은 칙칙함이 아닌 투명성으로, 그리고 객관적인 삶의 풍경에는 개별...
백석 시에 대한 논문을 학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는 고형진 교수가 백석 연구 이십오 년여 만에 펴낸 '정본' 백석 시집. 1935년부터 1948년까지 백석이 발표한 모든 작품을 검토해 백석 시의 정본을 확립하고, 발표 당시의 표기를 살린 원본을 별도로 수록하였다. 백석 시의 감상과 분석을 어렵게 하는...
어느 바닷가 물웅덩이에 집게네 네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자기 모습을 사랑하며 언제나 꿋꿋한 막내 집게와는 달리, 형 집게들은 남의 겉모습만 좋아하고 흉내내기 바쁩니다. 집게네 세 형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신이 가진 모습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