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명이 더 살아 있다.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김숨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 『한 명』.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온 저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제 증언을 재구성하여 완성해낸 작품이다. 지난 30여 년간의 ‘위안부’ 문제를 이슈화하는...
이번 책에서는 2011년 수상작인 윤고은의 <해마, 날다>을 비롯하여 권여선, 김서령, 김숨, 손홍규, 윤성희, 정미경, 전아리, 한지수 등 오늘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수상작 <해마, 날다>는 대학 졸업 후 일 년을 구직 활동으로 보낸 여주인공이 68번째로 이력서를 낸 회사에...
수상작은 「문학과사회」(2015년 겨울호)에 발표되었던 단편소설 '선릉 산책'이다.
수상작 '선릉 산책'은 스무 살의 자폐증 청년 한두운과 그를 돌보는 일당 아르바이트에 나선 나의 하루 동안의 산책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서희원 문학평론가는 예심평에서 "합리와 이성의 방식으로 파악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