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심리 습관의 악순환에 갇힌 당신에게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해방의 심리학
베스트셀러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를 펴낸 정신과 전문의 전미경이 신작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로 돌아왔다. 자존감 열풍의 시대에 ‘가짜 자존감’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자존감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던 그가 이번에는 나쁜 심리 습관을 끊어내고 인생의 변화를 불러오는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습관적으로 자책과 후회를 하고, 상처를 곱씹고, 일어나지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등 복잡한 생각들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우울과 불안 등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결국 과도한 생각 때문에 마음까지 아픈 거라고 진단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덜 하고, 지난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 사람만이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이 책은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생각에만 머무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진짜 삶 속에서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을 읽으면 깨달을 것이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노하라>라는 작은 책 한 권으로 세계인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깨고 양심을 뒤흔든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스테판 에셀, 그의 마지막 자서전. 마치 다가올 자신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한 듯, 진보와 더 나은 삶에 대한 불꽃같은 신념으로 자신의 지난 삶을 낱낱이 회고한 그의 마지막 자서전은 우리의 잠...
사춘기 두 아들의 엄마이자 15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선생님이 알려주는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존중 대화 솔루션 37
“사춘기 아들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누구나 겪는 사춘기지만 막상 내 아들이 갑자기 문을 쾅 닫고 들어가 온종일 게임을 하거나 휴대폰만 붙잡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 아들과 진솔하게 대화하고 싶어 말을 걸다가도 아들의 퉁명스러운 대답에 화가 나서 자기도 모르게 윽박지르게 된다. 사춘기 아들에겐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15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선생님이 사춘기 두 아들을 겪으며 부모로서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존중 대화법 37가지를 정리했다. 저자 역시, 두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자 수많은 책을 찾아보며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파악했지만, 막상 사춘기 아들들과 직접 대화해보니 책에 나온 이론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부모들은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들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거나 후회가 밀려올 만큼 망친 날의 저녁이면 그날의 대화를 복기하며 하나씩 원고로 옮겨 이 책을 완성했다.
사춘기 이후, 아들과 부모와의 관계는 완전히 다시 시작된다. 그만큼 지금의 이 시기는 아들에게도 부모에게도 가장 중요한 시기일 수밖에 없다. 눈빛, 말투, 행동, 성적, 친구 관계 등 모든 것이 서서히 혹은 매우 빠르게 달라져 가는 아들을 보며 마냥 불안했다면 당신도 이 책의 도움이 필요하다. 달라진 사춘기 아들에게는 부모 역시 달라진 말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말도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세계공화국으로>는 마르크스가 미처 쓰지 못한 <국가론>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가라타니가 자본=네이션=국가라는 등식에서 말해주듯 자본제 사회의 극복은 근대 국민국가의 극복이다. 그것은 ‘규제적 이념’(칸트의 용어)을 통한 세계공화국 건설이라는 방식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