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 어떻게 평균에서 벗어나는 사람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었는가?
‘평균’이 정상이라는 오해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동성애, 자위, 분노 표출은 원래부터 비정상이었던 걸까?
아이들의 정상적인 행동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표준화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 영국 워터스톤 선정 2022 최고의 대중 과학 서적 ★
우리는 남과 다른 것을 ‘비정상’이라 여기고 끊임없이 ‘정상적인 것’을 추구한다. 정상적인 신체 사이즈, 정상적인 사고방식, 정상적인 성적 취향, 정상적인 감정 표출 등. 그런데 알고 보면 이러한 ‘정상’이란 말이 생긴 지는 200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이리 정상, 비정상을 나누고 정상에 집착하는 걸까? 정상과 비정상은 대체 누가 결정하는 걸까? 영국의 정신 건강 연구가 사라 채니는 수학에서 비롯된 ‘정규분포’가 어떻게 사회적·문화적 맥락으로서의 ‘정상’이 되었는지 그 흐름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정상이란 개념이 어떻게 고착화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평균’에 대한 집착은 데이터를 조작해 오류를 낳았고, 잘못된 모집단 설정은 잘못된 대표성을 낳았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 사회는 식민주의와 인종차별, 성차별을 옹호해왔고, 지금은 ‘위어드(WEIRD)한 사람’을 기준으로 나머지를 평가한다. 이러한 일반화가 과연 정당한 것일까?
이 책은 정상성이란 개념 뒤에 숨은 차별과 억압의 역사를 밝히며,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우리의 기존 관념을 무너뜨린다. 이를 통해 우리는 획일화되고 고착화된 기준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대로, 열린 마음으로 함께 사는 삶을 지향하는 사고방식을 배우게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 화제의 에세이. 불안, 망상, 분노, 기억상실에 빠진 뇌에 대한 가장 생생한 탐구. 30년간 뇌를 연구해온 뇌 과학자가 정신질환에 걸렸다가 극적으로 일상으로 돌아왔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 뇌은행원장 바버라 립스카는 자신이 평생을 바쳐 연구한 정신질환의 양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떻게 뇌가 그 기이하고 당혹스러운 증상을 만들어내는지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정신이 이상하고 무시무시하게 변하는" 경험을 한 저자는 30년간 살던 익숙한 동네에서 길을 잃고 3분 전에 뭘 했는지도 까먹으며 자기가 곧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은 깡그리 무시하면서 아침식사 메뉴 같은 사소한 이슈에 집착한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정신이 망가져가면서도, 자신이 정신질환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아채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흔히 정신질환에 대해 '마음만 먹으면, 사고방식만 바꾸면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암이 마음먹는다고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듯 정신질환도 마음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뇌 과학자의 전문성과 정신질환자의 실제 경험이 버무려진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때로는 과학의 언어로, 때로는 절절한 정신질환 생존자의 이야기로 담아낸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에 겁먹지 않는다”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의 주저
조슈아 웡의 홍콩 ‘우산운동’ 기록을 담은 책 《나는 좁은 길이 아니다》가 발간되었다. 조슈아 웡은 2014년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학민사조’를 이끌며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당시 홍콩의 최고책임자인 행정장관 선출에 대한 직선제 보통선거를 요구하며, 홍콩의 중심지인 센트럴 지역 등을 점거하고 끈질긴 투쟁을 했다. 이로써 그는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 책은 홍콩 민주화 운동의 한복판에서 써내려간 조슈아 웡의 주저로서, 그의 가장 뜨거웠던 시기의 기록을 담고 있다.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여름까지의 일지를 통해 오늘날 홍콩의 희망과 열망은 물론, 불안과 공포까지 솔직하게 전한다. 18세의 청년이 시대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사회 현안에 대해 생각을 벼려나가는 모습이 깊은 감동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홍콩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상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과거를 껴안고
낯선 미래로 나아가는
지금 여기의 성과 사랑
어른이 되면 저절로 된다는 거짓말에 속은 청년들
잘하려면 자주 해야 한다고 믿는 장년들
이제 때를 놓친 건가 싶은 노년들
성에 관한 정확하고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담아
때마침 내 삶에 도착한 시의적절 성교육
“사랑을 해 봐도 되겠다” - 그리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현실적 성교육 강의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성폭력과 성범죄는 왜 끊이지 않을까?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아도 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차별과 혐오를 걷어 낸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탓은 아닐까? 학교에서 성교육 받을 기회를 놓친 이, 성교육을 충분히 못 받아 아쉬운 이, 나이 들어도 사랑과 연애와 섹스가 어려운 이, 성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도 종종 허전하고 불안한 이까지 성과 사랑을 고민하는 성인을 위해 마련된 성교육 강의가 있다. 참여연대 부설 ‘아카데미느티나무’에서 2020년 시작한 ‘내 인생의 시의적절한 성교육’이다. 매번 신청자가 몰리는 인기 강의를 6년째 진행하는 이는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이자 성교육 전문가 한채윤이다. 한채윤이 그동안 쌓은 성교육 노하우를 담아 《나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를 펴냈다.
모두 5강으로 구성된 《나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는 눈앞에서 강의를 듣는 느낌을 준다. 직관적인 일러스트 34개 덕분에 핵심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성에 관한 지식과 오해를 확인하는 사전 질문을 푼 뒤 내 몸을 그리고 답을 궁리하다 보면 어느새 ‘성’이 내 ‘삶’에 지니는 의미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성적 지향, 성별, 생활 방식, 나이는 상관없다. 사랑하고 싶은가? 성과 사랑이 두렵고 궁금한가? 건강하고 행복한 성을 누리고 싶은가? 지금이 바로 성교육을 받을 때이고, 이 책을 읽을 시간이다.
전작 《아빠의 첫 돈 공부》에서 월급 노예 18년의 삶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인이 된 비결을 소개한 저자 박성현은, 이 책에서 자신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달러 투자법을 공개한다.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로 들썩이는 시장에서 그는 달러로 시장 수익률의 17배를 달성했다! 주식보다 쉽고 부동산보다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