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벨트' 전 편집국장이자 독일의 대표적 문화사가 볼프 슈나이더가 내놓은 <위대한 패배자>의 다음 이야기. 일률적인 백과사전식 위인 평가를 뒤엎는 인간 승리에 대한 도발적이고 통쾌한 기록문 <만들어진 승리자들>이 유럽문화사 전문 번역가 박종대 씨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역사를 비틀어 버린 천재와 공상가, 범죄자들은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의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자 문화사 전문가다. 지은이는“명성이 어차피 로토와 다름없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새롭고 독자적인 평가로 역사가와 비평가, 편찬 위원들의 작위적이고 우연적인 결정을 깨부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작 <위대한 패배자>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인간 승리의 역사에 천착한 지은이는 추하거나 허황되거나, 독선적이거나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단지 운이 좋았던 ‘못 말리는 위인들’의 듣기 난감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당신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게 아니다! 당신은 아프다!
누가 이러한 주술을 거는가. 행복한 알약을 건네며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만들어진 우울증 : 수줍음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는 그 동안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미국정신의학협회 기록들과 그동안 비밀에 부쳐져온 제약업계 간부들의...
이 신화가 길고 찬란할수록 국민을 통합된 집단으로 이끌기 쉽다.『만들어진 유대인』은 이런 신화 위에 건설된 나라 이스라엘의 역사적 진실에 깊이 다가선 책이다. “2천 년의 유랑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아 옛 고향땅을 되찾은 어느 뛰어난 민족”이라는 서사는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 신화다. 저자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오랜 전통'의 허상을 폭로하며, 국가 및 민족을 둘러싼 '전통 창조'의 거대 담론을 보여주는 책.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 전통의 창조가 '현재'의 필요를 위해 과거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예들을 추적하고 있다.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을 비롯한 6인의 필자들은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