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바라보다!
경제 성장과 민주화, 그리고 미국『대한민국 만들기, 1945-1987』.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루고 미국의 이상에 가장 가깝게 국가 만들기에 성공한 케이스가 ‘대한민국’이다. 그렇다면 베트남, 필리핀은 안 되고 대한민국만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냉전 시기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연구해온 그렉 브라진 교수가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여기에 미국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친미와 반미를 넘은 제3의 시각으로 한국 현대사를 읽어냈다. 군대, 학교, 언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인과 작용-반작용을 주고받으며 창조적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한국과 미국 간에 존재했던 다양한 관계들에 주목하였다. 저자가 참고한 신문과 잡지, 퇴역 군인과 관료들의 회고록, 최근에 공개된 외교 문서 등을 통해 당대 한국인들의 눈으로 새롭게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방황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재테크 쇼가 시작됐다!미래의 수익을 올려줄 적당한 투자대상을 찾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이후 세계경제와 주변환경은 투자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금리는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에 들어섰다....
학교 현장에서 제시한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
“시대가 바뀌고, 아이들의 미래가 급속히 바뀌고 있는 지금은
대한민국의 교육혁명을 말해야 할 때”4차 산업혁명시대, 100세 시대에도 여전히 입시준비라는 한 가지 목적에만 올인 중인 대한민국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아이들은 어떤 방향을 바라보며 꿈을...
역사적 사실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곽재식의 역사 논픽션!
“세상에는 실제로 일어났던, 기이하고 괴상한 이야기가 있다”
1959년 4월 20일, 남대문 금은방에 20대 후반의 남자가 들어와 금팔찌를 보여달라고 했다. 금은방 직원이 금팔찌를 건네자 그는 주머니에 그것을 넣고 허리춤에 있던 권총을 꺼내 위협했다. 남자가 꺼낸 권총은 미제 45구경이었다. 강도는 “물건은 꼭 갚겠다. 그러나 따라오면 죽이겠다”고 적혀 있는 쪽지를 건네고 금은방을 유유히 사라졌다. 그는 도망을 가면서 총 한 발을 쏘며 시장 상인들과 행인들을 위협했다. 금은방은 큰길 하나를 건너 옛 한국은행 건물과 가까웠고, 그 바로 옆에 파출소가 있었다. 경찰이 뛰어나온다면 불과 몇십 초 안에 올 수 있는 거리였다. 그 후 강도는 사건 발생 177일 만에 체포되었는데, 도주 경로가 왜 그렇게 이상했는지, 범인은 왜 금을 녹여서 팔지 않고 가게 상표만 대충 지운 금팔찌를 통째로 팔려고 했는지, 왜 대담하게 파출소 근처에 있는 금은방을 표적으로 삼았는지 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1959년 3월 4일, 서울 용두동 인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유 사장은 자동차 한 대가 달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자동차는 제 길을 달리지 못하고 언덕길을 내려오면서도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트는 게 아니었다. 그대로 자동차는 도로를 벗어나 결국 전봇대에 충돌했다. 유 사장이 운전자나 동승자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로 갔을 때, 자동차 안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도대체 운전하는 사람이 없는 자동차가 어떻게 서울 시내 한복판을 달리고 있었던 걸까? 그렇다면, 이 자동차의 운전기사를 찾으면 되는 일이었다. 자동차 주인은 명동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옥 사장이었고, 이 자동차의 운전기사는 임씨였다. 그런데 임 기사는 시신으로 돌아왔다. 그의 시신은 자동차 사고가 벌어진 그날 밤 발견되었다. 그는 오물이 섞인 진흙탕 구덩이에 박혀 있었다. 유령 자동차의 수수께끼는 이제 살인 사건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대한민국에는 신문과 언론에 보도는 되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꽤 많이 있다. 이 사건들은 대부분 짤막한 기사로 보도되거나, 대중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사건들이다. 이 사건들은 강도 사건부터 밀수 사건까지, 소매치기부터 사기꾼까지, 도난 사건부터 도깨비집 사건까지 다양하다. 한국 최초의 방송국인 HLKZ는 어떻게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었을까? 1962년과 1963년에 걸쳐 경기도 양주군에서 발생한 어린이 납치 사건의 범인은 정말 괴물일까? 워싱턴 메일호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를 여러 의심을 받으면서 아주 중요한 거래를 하는 것마냥 운반했을까? 범인은 왜 자신을 잡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경찰서에 보냈을까?
곽재식의 『대한민국 미스터리 사건 수첩』에는 과거 한국에서 벌어진 사건 중에 그 시대에는 상당히 화제가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상한 사건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새 잊혀 거의 언급되지 않는 15가지 사건이 수록되어 있다. 이 사건들은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몇몇 사건을 제외하고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이하면서도 괴상하고, 그 진실이 무엇인지 미스터리한 것도 많다. 저자는 이 사건들을 개인의 사생활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사건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사회에 두고 있다. 과거의 사건 기록 속에는 그런 범죄가 일어날 수 있었던 그 시대의 배경이 녹아 있고, 동시에 그 사건에 대처하기 위한 당시 사회의 반응도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가령 1950년대 HLKZ 방송국의 화재 사건에 대한 정황을 설명하다 보면 자연히 그 시대 한국의 언론과 방송 문화에 대해 현장 풍경을 살펴보게 되고, 1930년대 소매치기 사건을 이야기하다 보면 당시 한반도 사람들의 상업과 교통에 대한 감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신문 기사에 나타나는 과거 사건 기사들을 당시 시대상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자료들과 함께 재구성했다. 이는 이 사건들이 더 정직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한국 사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고, 그런 과거의 사건들이 한국 사회의 변화 과정에 대해서도 더 깊은 이해를 얻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시장에 불어오는 바람이 어떤 것인지는 알아보자는 것이 『대한민국 부동산 7가지 질문』의 목적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작은 변화에 일희일비하다가 큰 변화를 놓치고 지나가는 일은 모두가 흔히 겪는 실수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꿋꿋한 자기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대한민국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