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놀랄 만큼 기발한 생각들이 원칙 없이 자유분방하게 배열된 짧은 글 10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은 이를테면 술 취한 사람이 100미터를 가려면 몇 걸음이나 걸어야 할까? 가장 단단하고 영롱한 보석 다이아몬드는 그저 아무렇게나 깎아도 아름답게 반짝일까? 재산을...
정신과 전문의이자 미국 경영 MBA 과정을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한 저자가 직접 밝히는 ‘잘 되는 병원’을 만드는 비법에 관한 책. 은행, 영화, 제조업,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을 책임졌던 만큼, 이 책은 다른 분야에서의 성공, 실패 사례를 살펴보고, 그 방법을 병원이라는 특수한...
《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은 ‘대한민국 ETF 1호 전도사’로 불려온 그의 투자 인사이트와 전략이 집대성된 한 권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불러온 팬데믹 이후 국내 투자시장을 뜨겁게 달군 ETF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기존의 주식 투자를 넘어 새로운 투자 대안을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사랑스러운 분홍색 김토끼로 유명한 지수 작가의 에세이. 토끼툰은 SNS상에서 귀여운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핵심을 파고드는 간결한 메시지로 많은... 팍팍한 현실에 하염없이 시달릴 때,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칠 때, 당장이라도 숨어 버리고 싶은 곳 말이다.
이렇게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엄마’를 잊기 위해 떠난 세 남자의 여행기
『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는 오랜 시간 투병하던 저자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저자와 그의 아버지, 또 저자의 여섯 살 아들까지 함께 떠난 미국 서부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언뜻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이 ‘삼대’는 우연인 듯 필연처럼 훌쩍 떠나며 여행사의 도움 없이 오롯이 가족을 위한 일정을 구상했다. 그토록 뜨거운 미국 서부 사막보다 더욱 뜨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뒤 다시 현실로 돌아온 그들만의 이야기는 그러나 전혀 범상치 않다.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을까 싶은, 그 마법 같은 시간에 대한 기록.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잘 잊기 위하여, 그리고 남은 가족들이 보다 잘 살아내기 위하여 떠난 여행. 그 여행에서 얻고 또 잃게 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미소를 짓게 될 만큼 유쾌하다. 또한 그 이야기는 바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또 다른 여행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