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차려주신 밥상”이라는 제목은 에드워즈의 영성에 대한 특강을 하기 위해 어느 기도원에 가던 길목에 있던 한 식당 간판(엄마가 차려준 밥상)을 보면서 힌트를 얻은 것입니다. 본서에서 강론하게 되는 시편 23편, 누가복음 15장 11-32절, 요한복음 21장 등 세 본문을 유심히 읽어본다면 서로 각각의 메시지와 강조점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밥상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다윗의 양과 목자의 시에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 높은 곳에 이르러 원수들이 보란 듯이 한상 가득 차례주시는 잔칫상이 있고, 두 탕자의 비유 속에는 말썽쟁이 탕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명으로 차려진 동네 잔치상이 있으며, 그리고 디베랴 바다에서 밤새 고기 잡았으나 실패했던 제자들을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께서 그 손으로 친히 차려주신 아침 식탁이 등장합니다. 다윗의 시는 목자와 양에 빗대어 하나님의 백성들의 한 생애를 담았다고 한다면, 두 탕자의 비유나 디베랴 바닷가에서 전개된 이야기는 실패했기에 낙심하고 절망적인 이들을 다시금 품어주시고 손잡아 일으켜 주시며 회복시켜 주시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세 본문의 장르가 각기 다르고, 세부적인 내용들은 다르지만, 세 본문은 연약하고 침체되기 쉬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전천후적인 은혜를 선포해주고 있습니다.
본서는 필자가 속한 한국 장로교회의 종말론 전통을 규명하기 위해 수고했던 10여 년 간의 수고의 결실을 담은 것입니다. 한가지 당부드릴 것은 본서의 전체 제목을 기억하면서 본서를 읽어달라는 것입니다( 『(평신과 총신을 중심으로 본) 한국 장로교회의 종말론』). 1884년 한국 선교의 시작으로부터 140여년이 흘러오는 동안 한국 장로교회는 다양한 교단으로 나누어졌고, 신학적인 스펙트럼의 차이뿐 아니라 종말론에 관한 논의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논의를 한 권의 책에 다 담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는 다만 연구 관심에 따라 먼저는 평양 장로회신학교의 종말론 전통을 규명하는 일에 절차탁마의 노고를 치루었고, 이어서는 해방 이후 총신의 조직신학자들의 종말론 전통을 확인하는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따라서 본서는 평양 장로회신학교와 총신 조직신학자들을 중심으로 본 한국 장로교회의 종말론 연구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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