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지드가 자신의 유일한 ‘소설’이라 칭한 작품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앙드레지드가 자신의 유일무이한 소설이라 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담고자 한 작품 『위폐범들』. 혈기왕성한 청년 베르나르와 문학소년 올리비에, 지식인 에두아르,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일화가 얽힌 이 소설은 위조화폐처럼 거짓된 모습으로 거짓 세계 속을 표류하는 이들의 진정한 자아와 삶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제도와 인습에 대한 반항, 동성애, 성실성, 선과 악의 문제, 삶의 양식 등 앙드레 지드의 작품 속에서 그동안 많이 언급되어 있던 주제들을 통틀어내며 모순으로 가득한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삶이며, 그것이 내적 성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비판하는 사랑 이야기!앙드레 지드가 들려주는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전원 교향악』. 아름다우면서도 슬프고, 순수하면서도 부정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평생 심미적이고 도덕적인 글쓰기를 선보였던 지드는 이 작품을 통해 자기애에 빠진 인간의 자기기만적인...
‘나’는 그녀를 콘서트에 데리고 가서, 교향곡 속에서 연주되는 악기의 음색을 통해 색채를 설명하고 제르트뤼드는 콘서트의 곡목인《전원교향곡》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제르트뤼드는‘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고‘나’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 제르트뤼드를 사랑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좁은 문』. 인간을 사랑한 소년과 신을 더 사랑한 소녀, 어긋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유미주의에 대한 탐구를 극단까지 밀어붙이며, 이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909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