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시부터 등단 초기 70년대 과거의 시까지 역순으로 편집한, 나태주 시인의 스페셜 에디션 시집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는 저자 나태주 선생이 직접 고른 시들로 엮어졌다. 시를 읽다 보면 시상의 내부 깊은 곳, 웅숭깊은 사유에 고인 맑디맑은 정수와 그 안에 열리는 풀꽃 같은 순수 무구한 시...
독자들이 선정한 나태주 시 모음집.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 시집은 시인 나태주의 시 가운데 인터넷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엮은 책이다.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허방다리', '첫눈', '섬', '느낌', '한 사람...
풀꽃 나태주 시인이 다시 모아서 엮은 47년간의 시세계‘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라는 부제로 돌아온 이번 선집은 앞서 출간된 『나태주 대표시 선집』에 이은 책으로 전작에 미처 담기지 못했던 시들을 모아 엮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017년 현재부터 1970년까지 창작연도 역순으로 수록되어...
◆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쓴 숫자로 된 날짜에, 그날에 어울리는 시인의 시 구절이 들어간 365 휴식 일력
◆ 표지, 내지 모두 나태주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가득! 연필화, 채색화, 판화까지 시인이 그동안 그려온 그림들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 구절들 수록
◆ 한 해만 사용하는 달력이 아니라, 매해 언제든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만년 일력
“당신의 부지런한 하루하루에, 시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쉼표를 드립니다”
나태주 시인의 손그림 일력
짧고, 쉽고, 단출한 글자만으로 우리의 마음에 큰 위로를 전하는 이 시대 가장 따뜻한 시인, 나태주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일력이 출간되었다. 작은 탁상달력 형태인 이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숫자가 나태주 시인의 손글씨로 적혀 있어, 시인 특유의 친근한 온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혼자서도 별인 너에게》 등에 수록된 주옥같은 시들 중 그날그날에 어울리는 시구들을 정선하여 구성했다.
“시를 쓰다 보면 그림이 떠오르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시가 써지기도” 한다는 나태주 시인에게 그림 그리기는 “시 쓰기와 형제지간”이나 다름없다. 이렇듯 시인은 시만큼이나 많은 그림을 그려왔다. 이 책에는 무심한 듯 세밀한 연필화부터, 채색화, 판화까지 나태주 시인이 그동안 손수 그려온 그림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런 다채로운 그의 그림들은 화려하지 않아 더 따스하고, 커다랗지 않아 더 애틋한 그의 시와 오롯이 닮아 있다.
바쁘고 부지런한 우리의 하루하루에, 나태주 시인의 시 한마디와 함께 잠시의 휴식을 가져보면 어떨까. 나태주 시인의 휴식 일력 《나태주, 시간의 쉼표》는 연도나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년 일력으로, 한 해만 사용하는 달력이 아니라 매해 언제든지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오늘날 잠시의 쉼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 같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작가 김지수와
‘풀꽃시인’ 나태주의 봄 한철 행복수업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지친’ 서울 사람 지수가
공주의 키 작은 정원사 태주를 만나 일어서는,
봄 한철 보살핌의 기록”
“‘안 예뻐도 예쁜 너’라고.
비참한 가운데 명랑한 게 인생이라고.
그냥 살아도 괜찮다고.
시든 풀잎 같던 저는 그렇게
나태주의 응원가를 받아먹고 가만가만 피어났습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작가인 ‘인터스텔라’ 김지수와 ‘풀꽃시인’ 나태주의 인터뷰 에세이 『나태주의 행복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 사람 김지수가 공주의 풀꽃문학관을 찾아가 써 내려간 봄 한철의 여행기이자 행복한 수업의 결과물이다. 또한, ‘풀꽃시인’ 나태주와 김지수가 세대를 초월해 ‘상대방을 살린’ 우정의 기록이자, ‘너무 애쓰다 지친’ 모든 어른에게 바치는 가장 촉촉하고 다정한 응원가이기도 하다. 책을 펼치는 순간, 공주의 작은 마을에서 ‘키 작은 정원사’ 태주를 만나 그가 풀꽃문학관에서 정성껏 돌보는 꽃들과 같이 윤슬 같은 희망을 받아먹고 다시 피어나는 마법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령 교수가 함께한 라스트 인터뷰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의 뒤를 잇는 책으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죽어가는 스승이 어둠의 사선에서 나눠준 ‘밤의 전리품’이라면 『나태주의 행복수업』은 뜨는 해를 바라보며 매일 다시 출발선에 서야 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아침의 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