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곳에서 경쟁자가 튀어나오는 시대다.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변화를 눈앞에 둔 지금,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가? 4차 산업혁명을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고 싶은가? 그렇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에 맞게 일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꿔야 할 때다.
카오스재단이 기획하고 11명의 과학자가 참여하여 대중 강연의 형식으로 풀어낸 《물질에서 생명으로》는 가장 큰 생명의 수수께끼를 가장 작은 생명인 물질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생명의 기원을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윤곽을 희미하게나마 알아보려는 시도라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카오스재단은 ‘과학, 지식, 나눔’을 모토로, 대중이 과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기게 하려 노력하는 단체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10회에 걸쳐 강연하는데, 2015년 상반기에 ‘기원’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두 번째는 ‘빛’, 세 번째는 ‘뇌’, 네 번째는 ‘지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다섯 번째로 ‘물질에서 생명으로’라는 주제로 마침내 생명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도전한 것이다.
《물질에서 생명으로》는 생명의 정의에서 시작하여 유전, 생명의 기본 물질, 에너지, DNA와 유전자가위, 신약과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시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여 그 응용과 실전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과 사례를 통해 대중이 좀 더 재밌게 과학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소개한다. 과학은 불변의 진리가 아닌 자연에 대한 ‘가장 훌륭한 설명’이므로 더 나은 설명이 등장하면 기꺼이 그 자리를 내어주겠지만, 열린 학문에 대한 질문과 토론은 곧 즐거움이 되고 우리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약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 개발하고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약과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인체를 구성하는 특성의 관점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약의...
대한민국 도시농업의 미래 『서울을 갈다』. 딱딱한 이론이 아닌, 도시농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농부’들의 현실감 넘치는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나아가 이 도시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