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약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 개발하고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약과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인체를 구성하는 특성의 관점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약의...
감기에 걸렸을 때, 두통이 있을 때, 소화가 안 될 때, 기타 등등 몸에 가벼운 증세의 이상이 생겼을 때 우리는 약을 복용하고는 한다. 우리가 복용하는 약물은 꼭 병원에 들러서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더라도 약국에서, 심지어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은 언제부터 약물에 이다지도 의존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너무 많은 약물을 소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약의 목적부터 현대 사회 약물 오남용의 문제, 약의 불법 거래 문제, 나아가 약의 개발과 부작용의 역사까지 포괄적으로 서술하였다. 약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의 생명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쓰임이 잘못되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다. 저자 김성훈은 그러한 약의 이중성을 지적하며 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언하였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복잡계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