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감 에세이.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첫번째 공감 에세이『그럴 때 있으시죠?』. 이 책은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다!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나만 겪어온 고난과 슬픔이라면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나 때문이라는 자괴감은 항상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다 하는데 극복하지 못할 수가 있을까? 나는 그 문제가 아주 작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김제동 작가의 [그럴 때 있으시죠?]는 자신의 허점을 솔직히 드러내고 있다. 그는 물었다. 이 질문을 받은 독자는 이렇게 말했다.
# 들어가면서
김제동이 말한다.
우리의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못다한 이야기가 하나쯤 있잖아요. 누군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것. 저는 그게 삶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가 한 번이라도 웃으실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책의 구성과 내용
그럴 때 있으시죠? 나를 깊이 알게 되면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 것 같을 때 나조차도 싫은 내 모습을 보면 모두가 떠나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들 때 약한 모습을 들키면 모두에게 버림 받을 것 같을 때, 약한 모습을 들키면 모두에게 버림받을 것 같을 때, 그런데 괜찮은 걸요 사람이니까. 느낌 아니까 – 2013.10.23 트위터-
혼자 있으면 무섭고, 함께 있으면 그것도 별로고, 사람이 징글징글하게 싫은데 또 사람이 징글징글하게 그립기도 하고, 무슨 감정인지 전혀 모르겠고, 그래서 더 불안하고 그럴 때 있습니다. 저만 그런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그럴 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있으시죠' 독후감
1974년생.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소통철학으로 연예계 안팎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 MC. 경북 영천에서 1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94년 문선대 사회자로 활동하며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1999년 우방랜드 영타운 진행자,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를 거쳐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2002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계명문화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선플달기운동 공동대표로 있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말솜씨, 소신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으나, 2009년 노무현 前 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은 이후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하면서 의도하지 않게 정치적 외압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09년 12월부터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형태의 토크쇼 「노브레이크 토크콘서트」 공연을 전국 각지에서 펼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략>
느낀 점
평소 책을 선택함에 있어 단순하게 생각했다.
책의 제목이 눈에 띄는 것. ‘그럴 때 있으시죠?’ 책은 그시기에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응원 메시지 였던 것 같다. 단순한 고민이 아닌 나의 자존감을 떨었뜨렸던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남에게 말하긴 부끄럽고 감추고 싶었던 내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고도 해결된 속시원함을 느꼈다.
그리고 큰 응원이 되었다.
작가 김제동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행복은 경제적 , 금전적 풍족으로 인한 행복이 아닌 삶 그 자체의 행복이었다. 살아감에 고마움을 알지 못하고 당장 겪고있는 생활에 대한 여유를 갖지 못하고 쉬지않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불행함.
현실적으로 본다며 지금 힘들더라도 나중에 행복할 수 있다면 지금의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나중의 나는 나중의 나고 나에겐 지금의 나 밖에 없다.
이 모든 것들은 특별한 사상이나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생각은 아니다. 그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선에서 일어나야 하는 일들에 대하여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글을 읽는 동안 점점 내가 잊고 있던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나 행위에 특별한 이유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 행동이 상식적인 행동이었기 때문에 실행 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식이 사회의 전반에 다시 받아들여지고, 모든 가치의 기준이 돈이 아닌 ‘인간’을 기준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일.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상식’일 것이라고 생각 한다.
1 서론
이 책은 연예인 김제동의 에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통들을 김제동은 친근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감을 주제로 한 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단지 나만의 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삶 속에서 얼마나 힘든 경험들을 하고 있는지를 공감해 주고 있다.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2. 느낀 점 및 감상
1) 쉼
직장일에 육아에 여러 가지 이들을 하다 보면 쉴 수가 없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늘날에는 쉬는 것 자체를 사치라고 여기는 경우들이 많다. 주말이 보장되고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해도 다 다른 사람의 일 같다. 주말에 해야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쉬는 것은 남의 일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