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탁월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앞서 어디서 나오는지, 즉 어떤 환경에서 나오게 되는지를 700년의 역사에서 발견한 7가지 패턴을 통찰력 있게... 속에서 탁월한 아이디어 200개를 연구한 결과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탁월한 아이디어는 그냥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생성과 소멸...
■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WHAT (핵심컨셉)
탁월한 아이디어는, “일상 속 뜻밖의 발견”
WHY (효용이나 가치)
주위의 일상적인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공유되는 정보가 지속적인 사고와 묵상으로 연결되고 변경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생
HOW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인접의 가능성 :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
인접의 가능성 : 분자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었던 1차적 결합_스튜어트 카우프만(Stuart Kauffman, 1939~)
좋은 아이디어는 현재 존재하는 '부분들'로부터 만들어지고, 구성요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확장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비결은 혼자 고고하게 앉아서 위대한 생각을 하려 애쓰는 게 아님. 자기 앞의 탁자 위에 부품을 하나라도 더 많이 올려놓는 것이 중요
“아이디어를 보호하기보다는 연결하는 것이 더 좋다”
진화론을 통해 세상을 바꾼 다윈의 아이디어는 그의 뇌 속에서 펼쳐졌지만 그가 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완성하기 위해 필요로 했을 환경은 배, 섬, 비망록, 도서관, 산호초 섬 등 다양했다. 언론, 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컬러 TV는 제조연구에 10년, 보급에 10년이 걸렸다. 그 외 기술의 혁신이라 부를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 이메일 등도 10/10년이 걸리는 패턴이었다. 기술들이 모두 집약된 유튜브의 혁신은 불과 제작에 1년, 보급에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양한 환경에서, 또한 여러 아이디어를 연결함으로써 탁월한 아이디어는 생성되는 것이다.
저자는 탁월한 아이디어가 오는 패턴을 7가지로 정리하였다. 7가지 유형 중 회사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만한 패턴 3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연구개발팀 소속으로서 기존에 읽었던 다른 책들 보다도 더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이 책은 탁월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700년간의 역사를 분석하여 아이디어가 어떻게 생성되고 발전되었는지 7가지 패턴으로 답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1. 인접 가능성-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
2. 유동적 네트워크 – 자유로운 공간에서 넘치는 정보를 공유하라.
3. 느린 예감 – 천천히 진화하여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
4. 뜻밖의 발견 – 예감 속에 있는 연관성을 찾아내라
5. 실수 – 잡음과 오염을 탐구하라.
6. 굴절 적응 – 문 뒤에 숨은 가능성을 상상하라.
7. 플랫폼 – 생산적으로 충돌하고 다시 결합하라.
1. 인접 가능성 -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
1870년 타르니에는 병아리 부화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내어 신생아 인큐베이터를 ...
<중 략>
1. 첫 번째 패턴 <인접가능성>
의미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는 것이다. “경계를 탐험할수록 경계가 커진다”고 이야기 한다. 즉 인접가능성 속에서 새로운 결합이 생긴다는 것이다.
책속의 사례
신생아 인큐베이터’를 개발을 예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유아 사망이라는 끔찍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유아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큐베이터가 필요하다. 인큐베이터에 미숙아를 넣어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따라서 4만 달러짜리 인큐베이터를 사서 아프리카에 보낸다. 그러나 고장이 나면 4만 달러짜리 장치를 수리하는 데 필요한 부품을 구할 수 없다. 고칠 수 있는 현지의 전문기술가도 없다. 고장 난 채로 방치된다. 따라서 영유아 사망률을 지속적으로 줄이지 못한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살펴보자. 어떤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700년 역사에서 찾은 7가지 혁신 키워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이 질문에, 아이디어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다.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나온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도시와 웹의 발명으로 그 속에서는 그 이전보다 더 많은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는 점에서 본다면, 틀린 것이다. 도시와 웹은 혁신의 엔진으로 아이디어의 창조, 유통, 채택에 적합한 환경이다. 이처럼 어떤 환경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억누르고, 어떤 환경은 별 노력 없이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게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도시와 웹 같은 환경에서 혁신의 역사가 이루어지는가? 이 책에서는 다루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가 샘솟는, 혁신의 공간과 그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스티븐 존슨은 과학저술 작가이자, ‘와이어드’의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온라인 도시지리정보 포털사이트 outside.in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4세기 복식부기 회계를 시작으로 1997년 감마선 폭발까지, 지난 700여년의 혁신의 연대기 속에서 탁월한 아이디어가 어떤 환경에서 나오게 되는지를 분석하고, 그 결과로서 혁신적 사고를 이끌어주는 7가지 패턴을 소개한다. 인접가능성, 유동적 네트워크, 느린 예감, 뜻밖의 발견, 실수, 굴절적응, 플랫폼 등이 그것이다.
인접가능성은 ‘혼돈의 가장자리‘로 유명한, 복잡성 과학자 스튜어트 카우프만이 만든 개념이다. 그는 과거 지구의 원시수프에서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물을 포함한 모든 분자 반응을 1차적 결합들로 보고, 이를 인접가능성이라고 불렀다. 생명은 바로 1차적 결합 가능성 바깥에 존재한다. 이는 변화와 혁신의 한계와 창조적 잠재력 2가지를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