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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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경숙
독후감
33
책소개 85년 중편 <겨울 우리>로 등단한 여류작가의 단편소설집. 표제 외에 <직녀들> <멀어지는 산> <그 여자의 이미지> 등 모두 9편을 싣고 있다.
  •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 독후감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 독후감
    ‘나’라는 인물이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은 특이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어릴 때 아버지가 바람이 났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자식이라도 친엄마가 살갑게 대하지 않거나 이 소설 상황처럼 대체로 가족이 많은 상황에서는 ‘나’라는 인물처럼 가정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다.
    독후감/창작| 2024.12.22| 1 페이지| 1,000원| 조회(8)
  • 풍금이 있던 자리-신경숙-독후감
    풍금이 있던 자리-신경숙-독후감
    <썸네일을 참조해주세요>
    독후감/창작| 2023.04.28| 2 페이지| 2,000원| 조회(42)
  • 풍금이 있던 자리_독후감
    풍금이 있던 자리_독후감
    「풍금이 있던 자리」는 가정이 있는 남자와 연애를 하는 한 여성이 그와 이별 후 보내지 못할 편지를 쓰는 식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에게 고향은 특별한 공간으로 보인다. 오갈 때마다 수돗가에서 손을 씻는 곳, 사랑하는 애인이 직접 찾아와 애원해도 이별을 포기하지 않는 곳, ‘그 여자’의 기억이, 약속이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아버지의 정부였고 고작 열흘 정도 주인공과 함께 했는데 주인공은 왜 그 여자처럼 되고 싶었을까?
    독후감/창작| 2022.10.10| 1 페이지| 1,000원| 조회(54)
  • 풍금이있던자리 줄거리 및 해석
    풍금이있던자리 줄거리 및 해석
    등장인물 나: 이 편지글을 쓰는 주체. 당신을 사랑하지만 그 여자에 대해 회상한 후 ‘당신’의 도망가자는 약속을 지키지않음. (스포츠센터 강사) 당신: ‘나’가 사랑하는 사람. 유부남이지만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함께 도망 갈 것을 제안하지만 ‘당신’ 또한 약속을 지키지 않음 그 여자: ‘나’가 어렸을 때 잠시 새어머니로 들어온 여자. 마음이 예쁜 사람이며 시골에 맞지 않게 세련되고 화사함도 지니고 있음. 어머니를 내보내게 된 계기가 된 여자지만 어린 ‘나’는 그 여자를 좋아함. 곧 ‘나’의 가정을 떠나가지만 ‘나’의 철없는 기억 속에서 그 여자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꿈을 가지게 만드는 인물이다. 어머니 - 어머니는 아버지의 새 여자를 적개심으로 대하거나 증오하지 않는 대신 그녀의 갑작스러운 등장을 수용하고 소리 없이 집을 비운다. 이런 행동을 보아 어머니는 남편의 외도조차도 운명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독후감/창작| 2019.06.18| 17 페이지| 2,000원| 조회(436)
  •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를 통해 본 양성평등에 관한 글입니다.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를 통해 본 양성평등에 관한 글입니다.
    세계에서 양성평등이 잘 이루어진 나라들 중 하나가 이스라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지표로 여성징병제를 들겠다. 이스라엘 여성들은 자신들이 군복무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현재 이스라엘의 여군 비율은 약 30%로 그들은 주로 의무, 통신, 보병 및 탱크병의 조교와 기초훈련 지휘관으로 많이 복무하고 있으며, 약 850종의 군 업무 중에서 최근 280여종에 해당하는 업무에 여군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고, 장성급도 약 15%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미 반세기도 훨씬 전에 이스라엘의 정치, 사회 지도자들이 여성을 약하고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국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존재로 보고 그렇게 디자인해 온 결과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양성평등을 이루려는 의지가 크다. 여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문화다. 따라서 문화를 창조하며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의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를 읽었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하기 전, 고향을 찾았을 때, 자신의 사랑이 유부남과의 불륜이라는 데 눈을 뜨고 괴로워하다 마침내 잘못된 관계를 끝내는 이야기다.
    독후감/창작| 2019.03.31| 3 페이지| 1,100원| 조회(87)
  • 신경숙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 감상문
    신경숙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 감상문
    이미 간통이란 것은 죄가 아닌 세상이다. 그런데 이 소설이 쓰였던 때는 간통은 죄였다. 그래서 작가는 그 둘을 도피시키려 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남자는 가정이란 틀과 그 구성원인 자신의 법적인 아내와 피를 나눈 자녀들이 자기 눈앞에서 무너지고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던 거고, 여자는 자신이 무의식중에 그 여자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었던 거였을 거다. 그래서 그들은 도피하기로 했던 것 같다. 여자가 괜히 고향에 오지 않았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이 ‘남녀 간의 어지러운 정’이 아니라고 믿으며 떠났을 것이다. 그들만의 해피앤딩? 아, 이러면 소설이 안 되지! 그래도 떠났다고 치자. 그렇게 떠나서 그들은 자신들의 ‘남녀 간의 어지러운 정’이 아닌 관계를 얼마나 누릴 수 있었을까? 그 여자가 스무 날, 아니 열흘 좀 넘는 날을 살면서 봄처럼 푸른 향기와 온갖 별미로 얻어 보려고 했던 남의 마음들. 그러나 얻기를 포기하고 떠난 그 여자.
    독후감/창작| 2017.11.12| 3 페이지| 1,500원| 조회(104)
  • 풍금이 있던 자리 독후감
    풍금이 있던 자리 독후감
    이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단순한 불륜이 아닐까 경계했다. 물론 문학작품에서의 모든 행위는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간주되고, 사람들도 그런 작품들을 용인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소재들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나였다. 그래서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읽을 때에도 이러한 취향을 버리지 못해 작품을 꺼렸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계속 훑어나가다 보니 여타의 불륜 관계를 다룬 소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초록빛으로 점철된, 푸르면서도 깨끗한, 그러나 부끄러운 고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편지는 그렇기에 나 또한 부끄러워하면서도 떳떳하게 읽었던 것 같다. 여러모로 감상할 때 느낌이 좋았던 작품이어서 읽고 난 뒤의 기분도 좋았다. 그렇다면 이제, 내가 주인공의 편지를 받는 ‘당신’이라고 가정해보기로 했다. 정말 그쪽이라고 생각하고 말하자면 아무래도 불쾌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던가 배신감이 든다가 첫 번째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5.11.19| 1 페이지| 1,000원| 조회(154)
  • 현대문학의 이해-독후감(풍금이 있던 자리-신경숙)
    현대문학의 이해-독후감(풍금이 있던 자리-신경숙)
    신경숙. 지금도 계속되는 그녀의 작품일생 1963 1월 12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남. 1985 『문예중앙』에 중편소설 「겨울 우화」를 발표하 면서 등단. 1990 『겨울 우화』(고려원)출간. 1993 단편집 『풍금이 있던 자리』(문학과지성사) 출간. 이 작품으로 제 26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제 1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1994 장편소설 『깊은 슬픔』(문학동네) 출간. <중 략> 이런 ‘그 여자’에 대한 기억과 함께 하얗게 돌아가시는 점촌 할머니의 상여와 스포츠 센터에서 일할 때 알게 되었던 중년 여성에 대한 기억도 함께 떠올린다. 점촌 할머니는 예전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치신 이후로 밖을 잘 다니지 못했고, 살이 쪄 볼품없게 되었다. 당시 점촌 할머니의 남편은 새 여자를 들이셨고 이 충격에 점촌 할머니는 성하지 않은 다리로 울면서 줄넘기를 했다. 이런 그녀에 대한 기억과 함께 남편이 새 여자와 살림을 차려 나갔다며 울면서 에어로빅을 하던 중년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나’는 결국 자신의 사랑이 그네들에게 아픔을 줬던 다른 ‘그 여자’와 다를 바 없음을 인정한다. 수많은 갈등과 망설임과 후회와 회유 속에 ‘나’는 결국 ‘당신’과의 약속 시간을 넘기게 되고 수신자를 잃은 편지는 오랫동안 씌여 지지 않았다. ‘당신’을 잃고도 ‘나’는 깊은 슬픔과 절망에 못 이기는 생활을 했고 결국 ‘당신’의 집에 전화를 걸게 된다. ‘당신’의 부인이 받은 전화에 또박또박 ‘당신’의 이름석자를 소리 내며 통화를 요청하고, 곧 ‘당신’의 부인이 딸 ‘은선’이 에게 아빠 전화 받으시라고 하는 말을 듣고 말없이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한 때 자신의 사랑만을 생각하여 ‘당신’과 떠나려던 ‘나’. ‘당신’을 사랑하면서도 당당하지 못했고, 사랑하는 한편 가지고 있었던 죄책감.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된 ‘나’는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쓴 편지를 보내지 않은 채 평안을 얻게 된다. <이하생략>
    독후감/창작| 2014.01.02| 6 페이지| 2,500원| 조회(133)
  • [서평/감상문] 신경숙 - 풍금이 있던 자리
    [서평/감상문] 신경숙 - 풍금이 있던 자리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유부남과 2년 동안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둘은 외국으로의 도피를 선택한다. 주인공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찾아뵈기 위해 고향에 간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아름답게 봄꽃들이 핀 풍경을 보고, 주인공은 처연한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내연남이 선물한 노란 손목시계를 수돗가에 풀어놓고 마을로 들어갔다는 것은 둘의 관계가 결국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일종의 복선으로 볼 수 있다. 주인공은 고향집의 대문을 쳐다보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어린 시절 봤었던 아버지의 내연녀를 떠올리며 혼란을 겪는다. <이하생략>
    독후감/창작| 2013.11.24| 1 페이지| 1,000원| 조회(174)
  • 도서 『풍금이 있던 자리』 , 『염소를 모는 여자』를 읽고나서
    도서 『풍금이 있던 자리』 , 『염소를 모는 여자』를 읽고나서
    풍금이 있던 자리와 염소를 모는 여자를 보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단지 여성 작가의 글을 읽고 싶었다. 나는 여성 작가들의 섬세한 글 솜씨를 좋아한다. 누나가 둘이나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성 작가들의 싱싱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섬세한 글을 읽다보면 법학을 공부하면서 딱딱해진 나의 감성이 몽글해지는 느낌이다. 풍금이 있던 자리와 염소를 모는 여자를 만나게 된 장소는 종로의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였다. 나는 김소진 작가의 『장석조네 사람들』 과 은희경 작가의 『새의 선물』을 사기 위해 그곳을 방문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그곳은 사람들로 북적 거렸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즐기지 않는 나는 정신이 아득해 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아 ! 이곳을 빨리 빠져나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90년대 문학과 2000년대 문학이 있는 섹터로 이동하여 아득해진 정신을 붙잡고 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장석조네 사람들』은 찾을 수 없었고, 은희경 작가의 『새의 선물』과 전경린 작가의 『염소를 모는 여자』 그리고 신경숙 작가의 『풍금이 있던 자리』 , 『외딴방』을 찾게 되었다. 나는 그곳에서 우두커니 서서 각 책을 한 장씩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13.11.20| 5 페이지| 2,000원| 조회(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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