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머 속에 담긴 논리의 문제를 통해 논리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한 책. 정확하게 읽고, 쓰고, 말하고,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논리와 유머를 결합하여 다양한 정보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는 짧은 글을 곳곳에 수록하고, 각 장의 핵심을 명쾌하게 되짚어보는...
일단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수많은 참고 문헌들 가운데 책 제목이 어렵지 않고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참고문헌하면 왠지 정말 어렵고 책도 두꺼울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엔 책제목에 끌려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입하려고 보니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있었다. 책 표지도 그림이 많아 정말 청소년들이 좋아 할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정말 참고문헌인가 싶을 정도로 의아했지만 찬찬히 책을 들여다 본 후에야 나의 생각이 잘못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어느 책과 비교 해봐도 쉬운 말과 쉬운 언어로 논리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예시로 드는 것도 정말 공감이가고 유머러스한 아주 매력적인 책이었다. 어려운 개념도 쉽게 설명하여 평소에 애매했던 개념도 확실히 이해가 되면서 처음에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약간 유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내가 부끄러워 졌다. 이 책을 읽어보면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나온다. ‘유머의 본질은 오류다.’ 언뜻 보면 유머가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