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7번 읽기 공부법》의 저자가 알려주는 인정받으며 일하는 법!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무관료, 변호사를 지낸 저자도 사회인이 되었을 때에는 일상적인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잦은 실수로 좌절을 맛보았다고 한다. 이에 오랜 시간 동안 업무에 대해 고심하다 매일 주어진...
다른 책에서도 제시한 기술인데 서류 작성은 8할만 완성된 상태에서 일단 내라고 했다. 적절한 조언이다. 서류 작성을 해본 사람이라면 완벽을 기하다가 오히려 리젝을 맞고 다시 해야 하는 경우를 겪어봤을 것이다. 어차피 나머지는 상사가 알아서 자기 맛대로 첨가하는 내용이 있다.
저자는 일을 할 때 간단한 것부터 하라고 했다. 업무 루틴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간단한 것부터 하는 건 좋은 조언 같다. 복잡한 것부터 하다가 쉬운 걸 놓치고 나중에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머리가 더 복잡해질 것이다. 저자는 도쿄대학을 1등으로 나온 수재인데 상위 3할을 노려라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무성에서 관료로 일한 적도 있는 현직 변호사이다. 하지만 사회인이 된 이후 저자는 일상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터무니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몇 번이고 좌절을 맛보았다고 한다. ‘나만큼 계속 혼이 난 신입은 없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말이다. 일을 솜씨 있게 처리하지 못하고 막막해할 무렵, 죽순을 요리하려고 요리책을 펼쳤다고 한다. 하지만 그 책에는 ‘죽순을 삶아서 미리 준비해둔다’는 아주 간략한 설명만 적혀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삶아서 미리 준비해둔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바로 그 점이 알고 싶었다.그래서 인터넷에서 ‘레시피 공유 사이트’를 열었고, 깜짝 놀랐다. 죽순을 삶는 구체적인 방법과 요령이 몇 가지나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업무에도 ‘레시피 공유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 야마구치 마유는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해서 3학년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4학년때 국가공무원 제 1종 시험에 합격했다.
2006년에 도쿄대 법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한후 재무성에 입성하여 국제 과세를 비롯한 조세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저자는 업무에도 레시피 공유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썼다.
업무의 잔기술이라는 내용으로 60가지를 기록하였는데 몇가지 흥미로운 것을 소개하자면
소리내어 말하면 주변 사람이 실수를 알아차린다는 내용이 있다.
만회할수 없는 실수를 피하려면 제 삼자에게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더 나아가 가장 확실한 것은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사실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상사에게 말하는것보다 조용히 처리하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게되면 자신감 없어보이고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만약에라도 실수를 하게된다면 돌이킬수 없기때문에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나 뿐만 아니라 제 삼자의 확인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현장에서 소리를 내서 말하는 즉 모두 들리도록 말하는 방법이 있다.
직장 생활이라는 것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모든 업무에 100% 정신으로 임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매사에 100% 정신으로 임한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계속 그러다가는 탈진하기 마련이고, 그런 상황은 결과적으로 당사자에게는 물론이요 조직에게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업무의 경중에 따라 어떤 일은 70% 정도로 가볍게, 어떤 일은 90%로 제법 열심히, 어떤 일은 100% 초집중하여 처리해나가는 노하우가 생긴다면 무리 없이 일을 처리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업무의 잔기술>은 <7번 읽기 공부법>으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야마구치 마유가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업무 관련 자기계발서다. 제목이 풍기는 늬앙스부터가 진중한 마음으로 읽기보다는 한 챕터 한 챕터씩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가기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전체적인 내용을 압축하여 요약하라면 ‘효율적으로 일하라’는 한 문장 정도 될 것 같다.
업무의 잔기술
대개 탁월한 성과나 변화를 거창한 데서 찾기 쉽다. 그러나 변화의 시작은 의외로 작고 소소한 데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저자의 조언을 통해 알게 된다. 저자 야마구치 마유는‘7번 읽기 공부법’의 저자로서, 초보 사회인 시절 서툰 업무 처리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이 책이다.
원제는“エリ-トの仕事は「小手先の技術」でできている”이다. 엘리트는 작은 기술로 일에서 성과를 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성과는 단순하고, 쉬운 것을 실천함으로써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겠다. 예를 들면 서류를 검토할 때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 노력을 시각화하거나, 메일 답신의 핵심을 첫 줄에 쓰는 것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지극히 사소한 일들에서 엘리트는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책에는 저자의 업무 잔기술 60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그중에서 특히 제안서 작성에 관한 팁이 인상적이었다.
웬만한 베스트셀러 서적 요리책보다 요즘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요리 초보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서 시연하는 방식이 대중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요리책에서는 문자로 다 담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떤 성과를 내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기술이 아닌 아주 사소한 부분인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쓴 변호사 야마구치 마유 역시 직장에서 혼난 경험 때문에 이런 업무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알려주는 무언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60가지 업무의 잔기술들은 본인이 직, 간접적인 업무 경험을 통해 깨달은 비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업무상에 필요한 작은 비결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이 들었다.
맨 처음으로 알려주는 업무의 잔기술은 바로 결과만이 아닌 과정까지 보여줌으로써 다른 평가를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