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과 미술의 관련성을 통해 수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 이 책은 고대 오리엔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학과 미술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역사와 미술, 수학이 각기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의 발달이 경제를 발전시켜 시대의...
내가 읽은 책은 계영희 교수의‘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이라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나는 수학사라고는 해도 실상은 복잡한 수학 공식이나 이론만 열거해 놓은 책일 것이라 예상하며 거의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본 수학 공식은 기껏해야 10개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말 그대로 명화와 수학사, 이 두 가지 요소로만 전개된다. 명화와 수학의 조합이 상당히 아이러니하고 서로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명화와 수학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수학이 다른 요소들과는 별로 연관이 없고 그저 독립적으로 발전하기만 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수학은 순탄한 발전만을 거친 것이 아니라 다른 학문들이나 시대 상황과 깊은 관계를 맺고 발달과 쇠퇴를 거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