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루에 한 단어씩, 일상 속 세계사를 읽다!『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단어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단어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로 변화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품었다. 따라서 단어를 알면 역사를 알 수 있다.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했던 많은...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역사에서 다루는 사건은 대개는 거창하다. 예를 들면 동학혁명, 위화도 회군, 갑오개혁, 임진왜란, 갑신정변, 세계대전, 나치의 홀로코스트, 산업혁명, 종교개혁, 십자군전쟁 등의 경우처럼 역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사건들을 공부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단어 하나를 가지고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저자 장한업 교수는 점심, 에티켓, 카디건, 샴푸 등 60여 개의 생활 속 단어를 통해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사실 나는 세계사를 어려워했다. 외워야 할 사건, 인물에 연도까지 너무 많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익숙한 단어를 통해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를 일찍 알았더라면 세계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선입견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책을 읽는 중간에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한 페이지만 더 하다 보니 어느새 300페이지 가까운 책을 다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