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남자들은 ‘여우 같은 여자’에게 열광한다!전세계 수천만 여성들이 열광한《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남자들은 왜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뉴욕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의 인기 칼럼리스트로, 50개 주요 언론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며 전세계 수백만 명...
1. 들어가기
셰리아곱(Sherry Argov)은 1977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Why Men Love Bitches』, 라는 책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리고, 빌보트 차트 정상을 찍는 강연을 합니다. 이와 같이 유명세를 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책의 인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는 저자가 수백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례를 분석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저자 주위에 남자와의 관계 때문에 눈물 흘리고, 화를 내며, 가슴 앓이하는 여자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돼요. ‘여자들이 남자와의 관계에서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분석한 것으로 보여요. 저자가 위 주제로 연구·분석한 결과는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는 여자만이 행복할 수 있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남자 또한 스스로 행복한 여자만을 지속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따뜻한 결론이죠.
<중 략>
3. 남자에 관하여 - 남자는 어떤 존재일까?
가. 남자의 네 가지 속성
저자가 이야기하는 남자의 속성을 분석해보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욕망의 대상을 쟁취하려는 ‘도전’의식, 둘째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를 파악하는 ‘경쟁’의식과 경쟁능력, 셋째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왕으로 군림하고 싶은 ‘인정’욕구, 마지막으로 성적욕망과 관련된 여성과 사랑에 대한 끌림과 두려움입니다.
남자가 저에게 성적욕망으로 다가와서, 끊임없이 그에 대하여 도전하게 하게하고 경쟁의식을 부추긴다면 정말 피곤하고 정이 떨어질 것 같아요. 설령 저를 무척이나 인정해준다고 하더라도요. 그런데 저자는 남자들은 그런 것을 원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의 관점에서 바라봤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남자가 도전의식, 경쟁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했어요. 그런데 남자들이 그것을 원했다면, 굳이 스스로를 검열하지 않고 더 편안하게 지내면서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평소 책을 잘 안읽는다. 읽어봤자 만화책이나 그림이나 사진이 있는 잡지나 읽는 정도다. 하지만 이왕 읽어야 하고 선택권이 있다면 나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 적용시킬 수 있는 책을 고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여러 책중 나의 눈길을 끄는게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라는 책이였는데, 물론 제목만 보고 선정했다. 남자로서 나는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남자들도 여우같은 여자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목이 나의 흥미를 끌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이 가는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남자들에게 의지를 많이 하며 무의식적으로 한 듯 아닌 듯 남자에게 스킨십을 하여 여자들의 눈초리를 받는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