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학벌을 탓하는 대신 꿈을 가져라!지방대 출신 두 남자의 학벌천국 대한민국 생존 지침서『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이 책은 나이 서른에 지방대를 졸업하여 변변한 영어성적 없이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와 다국적기업에 취직하는데 성공한 김도윤과 제갈현열이 오직 노력과 실력만으로 학벌천국에서...
1. 책 읽게 된 동기
현대 사회에서 성공과 성취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노력은 치열하며, 특히 한국 사회는 경쟁이 강한 구조로 인해 개인이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은 더욱 어렵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능력과 상황에 한계를 느끼며 좌절할 때가 많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날개가 없다고 생각하며 도전을 주저하곤 한다.
그러나 나는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마다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 책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를 통해 그런 생각을 구체화하고 싶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한 메시지, 즉 우리가 날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삶의 태도에 이끌렸다. 저자인 김도윤과 제갈현열은 실무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전과 성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으며, 그들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다.
2. 줄거리 및 핵심 내용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꼽으라면 당신은 무엇을 들겠는가.
많은 대답이 존재할 것이다. 그것은 이족보행과 사족보행의 차이일 수도 있고, 문자를 쓰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수도 있다. 도구를 사용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가 내게 이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결정짓는 것은, 고뇌와 갈등이라고.
인간은 자신에 대해, 세계에 대해, 나아가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고민함으로서 인간으로 있을 수 있다. 정제되지 않고 끝없이 발전할 수 있다. 때문에 고뇌야말로 인간이 동물과는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는 가치가 깃들어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책의 저자들 역시 이러한 고민의 가치를 긍정하는 이들이었고, 바로 그 점이 이 책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서적인 자기개발서임에도 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움직이게 만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대 한국사회는 자기개발서로 넘쳐나고 있다. 내로라하는 기업인들, 성공을 이룬 유명인들, 저명한 교수와 심리학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독자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책을 펴낸다.
이 책은 ‘학벌을 탓하는 대신 꿈을 가져라’ 라고 말을 한다. 지방대 출신 두 남자가 학벌천국인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지침서로 이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를 지었다 한다. 이 책은 나이 서른에 지방대를 졸업하여 변변한 영어성적 없이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와 다국적기업에 취직하는데 성공한 김도윤과 제갈현열이 오직 노력과 실력만으로 학벌천국에서 살아남은 노하우와 마인드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저자들은 학벌 또한 노력의 결과이며, 능력임을 강조하고, 명문대생이 아니라면, 학벌의 핸디캡을 뛰어넘을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학벌 없는 우리가 갖춰야 할 조건과 부족한 자신을 이끌어 주었던 11가지 방법과 마음가짐 등 미래를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청춘들과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싶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우리의 현식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 대한민국 20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취직문제일 것이고, 그에 따른 스펙관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격증을 따거나, 봉사활동 등을 하는 것은 스펙관리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대부분은 학벌을 가장 중요시 여길 것이다. 동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벌이 부족하다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긍정과 희망을 주는 책을 더욱 찾아서 읽어보게 될 텐데, 이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 책은 무한한 희망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감동만 주는 것이 아닌 변화를 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쟁 같은 20대를 지나온 두 남자가 어느 날 머리를 맞대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은 과연 지금의 청춘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을까?, 전쟁 같은 이 청춘에 대해 미사여구만 가득한 건 아닐까? 이 책의 저자들은 대부분의 20대 보다 낮은 곳에서 출발한 이들이기 때문에 감동을 주진 못해도 진심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책을 지었다고 한다.
저자 김도윤과 제갈현열은 둘 다 지방대학인 계명대학교 출신에 영어성적도 없었고, 이마저도 늦깎이 나이에 떠밀리다시피 한 재입학이었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여 나이 서른의 국내 굴지의 다국적 커뮤니케이션 광고회사인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에 입사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이런 이들이 지난 날을 허비하였다는 생각이 잠을 줄여가며, 피나는 노력을 하였고, 결국 대한미국 인재상을 수상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내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질병인 대학별 서열, 그리고 이로 인하여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지방대 출신들의 서러움, 하지만 진짜 문제는 학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고, 피 나는 노력 끝에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장에 당당히 합격한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학벌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학벌 또한 노력의 결과이며, 능력임을 인정해야 한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을 읽은 후에 내가 가장 큰 자극을 받은 말이다. 그동안은 그저 학벌 사회의 부조리를 탓하는 것으로 위안 삼았을 뿐, 능동적으로 학벌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지방대라는 핸디캡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분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남다른 노력을 통해 ‘지방대생의 학벌 사회 탈출기’라고 불릴 만한 이 책을 써서 우리에게 조언을 해 줄 만큼 큰 성취를 이루었다.
사실 우리나라가 학벌 사회라고 말하는 것은 새삼스럽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명문 대학이라고 불리는 일부 대학 출신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로서 활동하며 이 나라를 좌지우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학벌에서부터 경쟁에 밀리는 현실 앞에 누구나 좌절하기 쉽다. 다행인 것은 동병상련을 먼저 앓았던 저자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학벌 없는 사람들이 경쟁력을 키울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