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클라우지우스가 들려주는 엔트로피 이야기』는 열과 열기관, 온도계, 그리고 엔트로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 책은 열역한 제 2법칙의 핵심 개념인 엔트로피라는 물리량이 등장하고 이해되어지는 과정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실감나게 설명해 나간다. 이 책을...
엔트로피에 대해 설명하려면 우선 열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 한다.
열이란 뜨거운 물체를 만졌을 때 느껴지는 따뜻함을 말하는데, 이러한 열을 이용하여 물체를 움직이는 동력을 만들어내는 기계가 바로 열기관이다.
열기관의 예로는 대표적으로 증기 기관이나 자동차 엔진을 꼽을 수 있다.
열은 온도계로 측정할 수 있는데, 최초의 온도계를 만든 사람은 고대 알렉산드리아 시대의 갈레노스라고 한다.
현대에는 수은이나 알코올 같은, 변화가 뚜렷한 액체 온도계를 많이 쓰는데, 가장 널리 쓰여지는 온도계의 단위가 화씨(F)와 섭씨(℃)이다.
하지만 이러한 온도계는 아주 높은 온도나 아주 낮은 온도는 재지 못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전기 저항 온도계, 열전쌍 온도계, 적외선 온도계 등 여러 온도계를 개발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체에는 열을 내는 물질인 열소가 들어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는 곧 미국의 과학자 럼퍼드와 영국의 학자 데이비에 의해서 반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