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트로이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바있는 영웅 오딧세우스의 무용담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오딧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첼레마코스의 여행담과 오딧세우스가 트로이를 떠나 고향인 이타케 섬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표류담, 그리고 그가 고향에 돌아와 모든 구혼자들을...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처음 접하게되었는데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이 무조건 신에게 복종할 이유는 없다는 것을 호머는 우리에게 시공을넘어 속삭여 준다. 그리스신화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조금은 알고있었으나 본격적 독서를 통해 접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거 같고 모든 역사적배경을 가진 책들 읽다보면 빠져드는 것 같다.
오디세이는 일리아드와 더불어 고대 (기원전 700백년 전 경) 그리스의 작가 호머가 쓴 서구 최초의 문학작품 중 하나이다.
일리아드가 트로이 전쟁이라는 큰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웅들과 신들이 뒤엉켜 수많은 영웅담을 전해주고 있다면 오디세이는 이러한 서사적 영웅담 보다는 이들 전쟁 영웅들이 어떻게 개별적인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되찾는지 또는 어떠한 비극적 종말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사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전해주고 있다. 즉 영웅들의 "사람사는 이야기"인 것이다.
이 오딧세이아라는 책이 서양의 유명한 고전 작품중 하나라고 하는데 고전 작품이라고 하니까 내용이 어려울 것 같아서 겁이 났는데 제목까지 생소하니 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니까 생각했던 이야기의 전개가 아니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철학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오딧세우스라는 주인공이 중점으로 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딧세우스가 초반에 해적질을 하는 것이 나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해적질을 상상을 하자면 상대방을 공격하고 물건을 약탈하는 것이 상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주인공이 당연하게 하는 것이 이상해서 조금 찾아보니 이 시대의 해적질은 합법적인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제사장을 보호를 해주었는데 그것의 감사의 의미로 포도주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폭풍을 만나게 돼서 9일간 바다를 헤매게 됩니다.
“ 대지가 기르는 것들 중에서, 숨쉬며 대지 위를 기어 다니는
온갖 것들 중에서, 인간보다 허약한 것은 아무것도 없소.
신들이 그를 번성하게 하시어 그의 무릎이 팔팔하게 움직이는 동안에는,
그는 훗날 재앙을 당하리라고 꿈에도 생각지 않지요.
하지만 축복 받은 신들이 그에게 불행을 자아내시면 그는 불행도
굳건한 마음으로 참고 견디지요. 그럴수밖에없으니까요.
지상에 사는 인간들의 생각이 어떠한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인간들과
신들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어떤 날을 보내주시느냐에 달려 있소”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대부분의 전사들은 귀향을 한 반면, 오뒷세우스는 10년이 지나도 고향 땅을 밟지 못한다. 오뒷세우스가 폴뤼페모스의 눈을 찔러 그의 아버지인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오랫동안 떠돌아야 했기 때문이다. 오뒷세우스와 그의 일행은 여러 섬을 거치며 많은 유혹과 위협을 극복하지만, 태양신 헬리오스의 소들을 잡아먹어 저주를 받는다. 이로 인해 오뒷세우스는 일행을 모두 잃은 채 칼륍소의 섬에 도착한다.
• 오딧세이아(Odysseia) 란?
☞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
☞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이야기 ;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략
☞ 시는 총 24편 구성
☞ 6각운으로 작곡
전쟁터에서 10년을 보내야 했던 오디세우스가 10년이나 더 바다에서 모진 고생을 겪으면서도 강인한 의지와 영민한 두뇌로 마침내, 고향 이타케(Ithake)로 돌아가고야 만다는 이야기.
• 오딧세이(Odysseia)의 모험(1/3)
▲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
▲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 함
• 오딧세이(Odysseia)의 모험 (2/3)
▲ 키르케
▲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는 비록 몇 천년전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오늘날까지 그 작품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 서사시이다.
나는 여기서‘오딧세이아’를 읽고 거기서 내가 느꼈던 점에 대해 논해보려고 한다.
비록 짧은 지식이기는 하겠지만 내가 읽으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제부터 서술해 보고자 한다.
책은 생각 보다 지루하지 않았으며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이고 또 요즘 우리가 쓰는 말들이 아니라 다소 걸끄러운 면이 있었지만, 그 내용에 손상이 갈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다.
‘오딧세이아’는‘영웅 오딧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이며 주인공 오딧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후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겪는 고난과 방랑의 이야기이다.
‘오딧세이아’는 과거의 전쟁을 회상하며 마지막 복수극을 제쳐 둔다면 전편에 걸쳐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오딧세이아’는 두 가지의 상황이 복선적으로 나란히 진행된다.
즉 오딧세우스가 표류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그와 나란히 고국 이티카에선 방약무도한 구혼자들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그의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의 고난이 하나로 모아진다.
1. 저자에 대한 주요설
서사시『오디세이(Odyssey)』는 창작된 지 2,5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저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지어졌는지, 정확히 언제 쓰였는지 확실치가 않고, 이 서사시 안에도 저자에 관한 자전적인 정보가 거의 없다. 그러나 뛰어난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근거로 몇 가지 추측은 가능하다.
고대 그리스인(아케이아인)들은 옛날에 호머(Homer)라는 인물이 있었으며 그가『일리아드(Iliad)』와『오디세이(Odyssey)』를 지은 사람이라고 믿었다. 약 7개 도시국가들이 저마다 호머의 출생지라고 주장했지만 다수설에 의하면 소아시아(지금의 터키)의 서해안에 있는 키오스(Chios) 섬 출신인 것으로 여겨진다. 옛날에 호머라는 가문이 그 섬에 살았고, 당시 사람들은 그 가문을 호머의 후손으로 생각했다. 그런데다 호머가 작품을 쓸 때 이오니아(Ionia)와 아에올리스(Aeolis) 방언이 혼합된 그리스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소아시아 서부 지역 어느 곳의 토착민이거나 거주자이고, 음유시인이나 랍소드(rhapsode)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2. 작품의 개요
서사시는 영웅의 시련과 성취를 고양된 문체로 길게 설명하는 시로, 국가적·군사적·종교적·정치적·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덕목들을 찬양한다. 영어 epic은 그리스어 epos에서 왔는데, 원래는 ‘단어’라는 뜻이었지만, ‘연설’ 또는 ‘노래’라는 의미로 변했다. 서사시도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제한적인 맥락에서 생겨나고 성장했으나 보편성을 가진 위대한 장르로 발전했다. 서사시는 전형적으로 영웅의 행위나 위대한 정신이 그의 인간적 약점이나 유한성과 벌이는 내면적 싸움에 초점을 맞춰 그려내는 문학이다.
서사시는 발전을 계속하면서 두 가지 형태로 구별되었다. 하나는 원시적 서사시다. 이것은 민족의 풍속이나 전설, 민담 따위에서 유래하여 구술로 거치면서 변화·발전한다. 이에 비해 문학적 서사시는 애초부터 문자로 기록되어 있고, 하나의 전체적인 이야기로 완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