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마사회 출입 기자로 말에 대한 산증인이다.
책의 메시지는 말을 ‘축산업’으로 이해해야지 사행산업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말산업 육성법’도 승마에 치중되어 있는 점을 비판한다. 경마를 키워야 승마로 전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자금의 현실은 경마는 사행산업으로 강력하게 규제를 한다. 12시가 넘으면 게임도 하지 못하는 나라인데 경마를 규제하지 않으면 이상하다, 할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경마는 사행산업이 아니다.
우열이 아니라 분석, 추리에 의해 우승마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말도 선수 기수도 선수다. 승부에 말이 7할을 기수가 3할을 작용한다. 야구처럼 승부조작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경마의 승리변수는 100개가 넘는다. 그걸 분석해야 하니 이건 알고리즘(다중회귀 분석으로도 엄두를 내기 힘들다) 문제이지 요행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로 역사에도 일가견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