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서두에 어떤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상충관계)를 이야기한다.
the data never lies(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garbage in garbage out(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가 그것이다.
처음부터 애매해질 수밖에 없다. 데이터는 답이 있겠지만 해석은 답이 없다. 데이터를 해석하는 눈은 현장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니면 정성적인 통찰(블링크)를 가진 프로의 눈이거나.
섣불리 책의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통계 즉 data는 도구일 뿐이다. 도구에는 의사결정 하는 힘이 없다, 가 되겠다. 감이나 상식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통계학의 힘으로 판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근거를 끌어낸다.
저자의 주장이다.
<데이터에서 도출된 상관관계와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 지혜를 결합해 더욱 정확도가 높은 가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데이터 분석의 진수이자 가장 흥분되는 일이다>
<가설을 운용에 반영할 때 중요한 점은 현장의 경험칙이나 감 같은 암묵지를 데이터 분석으로 증명된 형식지를 보충한다는 사고방식이다. 우열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의 혼합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