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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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세형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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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느리지만, 그 느림 안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의 저자 강세형이 일상에서 맞닥뜨린 가슴 먹먹한 순간들과 그 안에서 보듬고...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저자는 인간관계나 뭐든지 참는 것을 잘했다고 한다. 대단한 일이다. 다만 인간관계에서는 보통 참는 것이 지속되면 본인이 괴로워서 지치게 되기 마련인데 저자는 그런 것도 없었던 모양이다. 저자는 오히려 싸움을 피하는 듯한 유형 같았다. 저자는 싸워봤자 나아지는 게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독후감/창작| 2024.02.02| 1 페이지| 1,000원| 조회(46)
  •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다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다 독후감
    우선, 제목이 내 눈길을 확 잡아끌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이 말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이 아닌가 싶다. 특히 앞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우리 20대 청춘은 정말 공감하는 문장이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남보다 뒤처져있는 느낌, 그 느낌으로 인해 매일 불안감을 느끼고, 그 불안감으로 인해 어떤 이는 단지 스트레스를, 어떤 이는 삶의 목표를 세우고, 어떤 이는 더욱 멋진 인생을 살게 된다. 나 역시 남보다 준비가 덜 된 상태라 생각을 해 이 책을 통해 위안이라도 받아보고자 책을 읽어나갔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잔뜩 한 사람이 하는 응원의 소리보다 나와 같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누가 봐도 나보다 잘난 사람이 더 열심히 살라고 말하면 그래야겠다는 용기보다 지금의 처지를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요즘 서점에서 자기계발이나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들의 작가들은 다양하고 멋진 이력을 가진 유명 인사들이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강세형 작가는 그저 어른이 되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평범한 라디오 메인작가 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
    독후감/창작| 2016.01.25| 5 페이지| 1,500원| 조회(45)
  • [독후감]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이제껏 약 20년의 삶을 살아오며 느꼈던 것, ‘나는 왜 이렇게 내 또래보다 굼뜰까?’.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나는 위안을 받았다. 마치 “너는 그냥 조금 느릴 뿐이야. 무리할 필요 없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 제목 아래 한 글귀. ‘안 아픈 척, 안 힘든 척, 다 괜찮은 척…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달려온 당신에게 보내는 담담한 위안과 희망’ 단지 표지에 쓰여 있던 한 문장일 뿐이었음에도 나는 인생 첫 상담을 받는 그것처럼 가슴이 아렸고 따뜻함을 느꼈다. 언제부터였을까. 나는 어느 순간부터 떼쓰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럴 수 없었던 것 같다. 또래 아이들이 부모님께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쓸 때 나는 내 욕심을 속으로 가지고만 있었다. 기대했던 생일 선물이 아니라 실망했을 때도 어느 친구가 울며 억지를 부릴지라도, 나는 실망한 티를 보이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
    독후감/창작| 2020.12.07| 2 페이지| 1,000원| 조회(52)
  •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이 책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의 저자는 강세형 작가이다. 그녀는 김동률,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와 이적, 스윗 스로우의 ‘텐텐클럽’ 이라는 라디오 작가였다. 하지만 그녀는 10년간 라디오 작가 생활을 하던 것을 그만두고, 자기의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바꿨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자신이 느끼고 겪은 에피소드를 엮어 만든 에세이이다. 이 에세이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세상에는 빠르게 걷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겪었던 수 많은 아픔들을 이겨내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원동력이 된 것이 바로 ‘빠르게, 빠르게’ 여서 그럴 것이다. 문제는 이런 경제 성장 속도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사고에서까지 이 빠름을 요구하기 시작한 후 부터였다. 그런 세상 속에서 천천히, 느리게 가는 사람들은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처럼 천천히 생각하고 행동하기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된다.
    독후감/창작| 2017.10.09| 2 페이지| 1,000원| 조회(242)
  •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서평, 독서감상문) 강세형 저자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서평, 독서감상문) 강세형 저자
    사람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며 즐겨도 마음 한 쪽엔 외로움이 남아 있다. 왁자지껄한 시간 속에 나를 위한 시간은 없기 때문이다. 웃으며 속으로 ‘빨리 끝나라’를 외치는 마음은 작가나 나나 비슷한가 보다. “사람관계에 있어서 다툼이 없을 수 없다.” 사람관계에서 다툼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는다. 그러나 다툼이 없다면 관심도 멀어져 남이 된다. 남이 된다는 게 어떤 건지는 상대적일지도 모른다. 요즘같이 ‘혼자 문화’가 대세로 뜨는 시대엔 남이 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혼자라는 것도 남이 있기 때문에 혼자가 가능한 것이다. 혼자 문화를 뜯어보면 집에서 ‘히키코모리’처럼 은둔형 외톨이라기보다는, 밖에서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서 혼자 밥 먹거나 돌아다니거나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독후감/창작| 2017.05.14| 3 페이지| 1,500원| 조회(194)
  •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마음에 든다. 나는 이제까지 24년을 살면서 누구보다 빨리 간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비슷하게 가거나 아니면 내가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느리게 갔다. 그런 나의 인생과 딱 맞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제목이기에 너무 마음이 끌렸다. 우리나라의 정신 빨리 빨리 정신에 어쩌면 위배되는, 그렇기에 더욱 인기를 끌었던 책이 아닌가 싶다. 항상 남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때로는 좌절감을 느끼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런 나는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으며, 어떻게 바로 잡아야할지 어떻게 치유할지를 생각하며 조금 느리게 이 책을 잡았다. ‘그리고, 그래서 조금 더 미안해졌던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15.11.29| 1 페이지| 1,000원| 조회(333)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독후감
    요즘 우리세대는 바쁘다. 멈추지 않고 달려간다. 그와 반하여 이 책은 멈춤 혹은 느림의 미학을 다루었다. 모두가 바라는 화려한 삶이 아닌, 평범한 삶을 지향하는, 이 책의 제목은 덜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우리는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은 쟁취해내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무언가를 얻은 그 다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포기를 몰라서 자신도 모르는 수많은 즐거움 또한 놓치고 살아가는지 모른다고 이야기,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만 원망하며 사는 바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오롯이 들려준다. 이를 통해 나는 왜 이렇게 평범한 건지, 어중간한 건지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느리지만 사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위안과 힘을 전해준다.
    독후감/창작| 2014.06.09| 3 페이지| 1,000원| 조회(441)
  • [독서감상문]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서감상문]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라디오 방송작가인 강세형의 자전적 에세이 그러나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끼고 공감하였을 이야기를 담은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전작인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통해 작가 자신의 이야기지만 마치 글을 읽는 사람들이 독자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매력이 이 책에서도 느껴질 것인가라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이 책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전작에서 뿐만 아니라 이번 글에서도 그러한 느낌은 여전히 지속되었다. 하지만 강세형의 글은 읽을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책을 읽을 때 호흡이 매우 길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느낌이 비단 나의 주관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작가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표현을 너무나도 세세하게 그것도 생각할 수 있는 예외를 모두 나열하여 배제한 채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으로는 강세형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꼼꼼함과 치밀함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독자가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또한 느껴지게 하였다.
    독후감/창작| 2014.05.09| 2 페이지| 1,000원| 조회(482)
  •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독후감
    평범한 사람이라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잔뜩 한 사람이 하는 응원의 소리보다 나와 같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누가 봐도 나보다 잘난 사람이 더 열심히 살라고 말하면 그래야겠다는 용기보다 지금의 처지를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요즘 서점에서 자기계발이나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들의 작가들은 다양하고 멋진 이력을 가진 유명 인사들이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강세형 작가는 그저 어른이 되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평범한 라디오 메인작가 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 거창한 경력이나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그가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에세이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인’ 아이는 바로 작가 자신이었다고 책의 첫 머리에서 고백하고 있다. 밥을 같이 먹는 상대가 민망하게 쳐다보며 기다려야 할 정도로 먹는 것도 느리고,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사실조차 뒤늦게 깨달았다는 저자의 고백은 앞서 유명하고 잘난 사람들의 그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빠르게 걷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처럼 조금은 느린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매우 행복해졌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단점이라는 선입견에 갇혀서 미처 보지 못했던 느림의 미학을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 어느 국가나 민족보다도 속도의 장점을 타고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50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오늘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름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문제는 이런 경제적인 성장 속도에서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사고에서까지 이 빠름을 요구하기 시작한 후부터였다.
    독후감/창작| 2013.03.11| 5 페이지| 1,000원| 조회(2,358)
  • 독후감-강세형의  에세이『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도서감상문)
    독후감-강세형의 에세이『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도서감상문)
    Ⅰ. 도서감상문 1. 들어가며 얼마 전에 트위터 타임라인을 훑다가 혜민스님이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이라는 책을 추천한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는데 저자 이름을 보고 내가 몇 년 전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을 살아가며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했던 부분을 정말 ‘붓가는 대로’ 써 내려간 에세이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이적의 텐텐클럽’ 등 깊은 마니아 청취자를 보유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메인작가로도 활동했던 저자 강세형의 두 번째 에세이인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그래 맞아, 나도 그랬었지`, ‘나만 힘들고 지친 게 아니었구나, 나만 느린 게 아니었구나…’하면서 공감이 갔다. 또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연결되었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으며 글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이 마치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던 환상적인 에세이였다. <중 략> 4. 나오며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이 책은 저자뿐만이 아니라 바로 내가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던, 이야기들이었다. 내가 인생을 살면서 아마도 한번 이상은 고민했을 사안이나 중요한 것들이었지만 자칫 쉽게 놓쳐버렸던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지만 나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순간과 기억들이었기에 내가 이 책으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왔던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저자의 말대로 나 자신이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들통 나 버릴까봐,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실망할까봐 두려워 어떤 시도도 하지 못한 채 미루기만 했다면, 그렇게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다면 이 책이 그 시간을 나와 함께 견뎌내 줄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특히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외톨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독후감/창작| 2013.02.26| 5 페이지| 1,500원| 조회(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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