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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붕괴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독후감: 12건

책소개 문명 붕괴 과정을 통해 살펴본 지구 문명의 미래 우리는 어떻게 해야 자멸의 길을 피할 수 있을까? 앙코르와트의 버려진 신전들, 정글에 감춰진 마야의 도시들, 이스터 섬의 거대한 석상들…. 문명사회가 붕괴하면서 남긴 흔적보다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만약 우리에게 이런 일이 닥친다면 그 누가 살아남아서 우리의 흔적을 보게 될까? 문명 비판서 『총, 균, 쇠』로 퓰리처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이번에는 “과거의 위대한 문명사회가 붕괴해서 몰락한 이유가 무엇이고, 우리는 그들의 운명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었다. 이 책에서 다이아몬드는 흥미진진한 역사·문화적인 이야기로 전세계가 직면한 하나의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이스터 섬의 폴리네시아 문화에서 시작해서 아나사지와 마야에서 꽃피웠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 그린란드에 식민지를 개척한 바이킹들의 불행 그리고 현대세계까지 추적해서 재앙의 기본적 패턴을 찾아낸다. 그리고 우리가 자원을 낭비할 때, 환경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를 무시할 때, 우리가 단시간에 너무 많은 나무를 재생산하거나 베어낼 때 어떤 일이 닥치는지도 자세히 설명한다. 그러나 똑같은 문제에 직면해서도 해결책을 찾아내고 꿋꿋하게 살아남은 사회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살아남은 사회와 몰락한 사회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 사회가 자멸의 길을 재촉하는 실수를 범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늘날 우리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그 문제들이 이미 르완다와 아이티에 큰 재앙을 안겨주었고,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는 혁명적인 방법으로 그 문제들에 대처하려 애쓰고 있다. 미국이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겉으로는 무진장한 자원과 절대적인 정치력을 지닌 나라처럼 보이지만 뉴올리언스에 닥친 재앙처럼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붕괴라는 비극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경제·사회·정치적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 “우리 세계는 자멸의 길을 어떻게 해야 피할 수 있을까?”라는 화급한 질문을 던지면서 방대한 지역을 열정적으로 명쾌하게 풀어쓴 이 책은 우리 시대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10개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독후감

총, 균, 쇠라고 하는 저자의 역작 못지 않게 내용이 많고 심도 깊은 면이 있다. 이 책은 미래 문명의 존폐를 논하는 것이고 상당히 큰 미래 담론을 건드리고 있다. 우선 저자는 사회가 붕괴되는 것이 국가 정도의 사이즈가 되는 시스템에서 서서히 인구나 경제 등이 축소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매우 타당한 주장이다. 저자는 극단적 혁명, 체제 전복 사례를 강조하진 않는다. 문명이 꽃피운 도시 등이 어떻게 소멸해 갈까 그 점을 매우 자세히 설명을 한다. 과거에 문명이 무너진 사례를 잘 설명해서 이해가 잘 되었다. 망가레바 섬은 경제가 살지 못해서 문명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24.12.30| 1 페이지| 1,000원| 조회(6)

독후감 , 감상문 , 서평 , 독서 , 인문학 , 문명의 붕괴 , 리뷰 ,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제레드 다이아몬드-독후감

‘문명의 붕괴’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이다. 저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 를 연구하여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했다. 또한 각 문명마다 공통점과 차이점 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인류 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하기도 했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 명부터 이집트 문명까지 선사시대의 문명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한다. 2부에서는 중국 문명에서부터 인도 문명까지의 고대문명을 다룬다. 3부에서는 그리스 로마 문명으로부터 중세 유럽 문명까지를 다루고, 4부에서는 근대 서유 럽 문명 및 아메리카 대륙의 문명을 소개한다.

독후감/창작| 2023.05.01| 1 페이지| 2,000원| 조회(48)

독후감 , 레포트 , 과제 , 요약본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우리의 문명은 안녕하실까?

1. 문명의 붕괴와 존속 이스터 섬의 거대한 석상들, 정글에 감춰진 마야의 도시들, 노르웨이령 그린란드 등 문명사회는 붕괴했으며 지금은 그 흔적만이 화석처럼 남아있다. 그들 문명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런 붕괴는 그들에게만 한정되는 일일까? 그들 문명이 붕괴되어 역사에서 사라졌지만 그와 조건이 별반 다르지 않은 다른 사회는 꿋꿋하게 살아남기도 했다. 두 사회가 선택한 생존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그것은 무엇일까?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런 의문에 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가 가장 위험하고, 소말리아와 같은 붕괴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2. 연구의 도구들 ‘문명의 붕괴’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역사와 인류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명의 붕괴 원인을 방대한 자료와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해 보고, 이를 토대로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유사한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 모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다.

독후감/창작| 2023.04.02| 6 페이지| 2,000원| 조회(67)

문명의 붕괴 , 아나사지 , 마야 문명 , 이스터 섬 , 재레드 다이아몬드 , 환경 훼손 , 노르웨이령 그린란드 , 사회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
문명의 붕괴 서평(원페이퍼)

수 만년을 이어져 내려온 문명이 있는가하면 수 없이 많은 문명들이 기록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라진 문명 중에 그 흔적을 남겨 얼굴조차 마주친 적 없는 후손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교훈과 영감을 준다. 저자는 과거 역사의 연구와 해석에 그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해주려 하는데, 요즘 기후위기론이 대두 될수록 그 가치가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다.

독후감/창작| 2022.11.13| 1 페이지| 1,000원| 조회(70)

미래전망 , 기후위기 , 제라드 다이아몬드 , 문명 붕괴
문명의 붕괴 이스터섬에 내린 땅거미 부분 읽고 쓴 독후감

저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이어서 이번에는 <문명의 붕괴>를 읽었습니다. 이 작품도 <총, 균, 쇠>를 읽었을 때처럼 두 번 세 번 여러 번 정도 읽은 후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명의 붕괴라 하면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제 2장 이스터 섬에 내린 땅거미, 아마 이스터 섬이 붕괴되는 내용이 나올 것 같았는데, 읽어 보니 정말 그런 내용이 맞았습니다. 저는 이스터 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박물관에 살아있다’에 나오던 모아이 석상이었습니다. 모아이 석상은 거대한 얼굴모양의 바위입니다. 거기다 얼굴이 무척 입체적이게 생겼고 눈은 없습니다. 굉장히 험상궂게 생겨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그런 얼굴이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말고 이스터 섬의 미스터리와 붕괴된 이유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 합니다. 1. 채석장의 미스터리 이스터 섬은 세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유인도입니다.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땅이 동쪽으로는 3,700킬로미터 떨어진 칠레 해안이고, 서쪽으로는 2,100킬로미터 떨어진 폴리네시아의 핏케언 섬이라고 하니 옛날의 사람들은 어떻게 그 곳에 배를 타고 갈 수 있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독후감/창작| 2020.11.28| 8 페이지| 1,000원| 조회(74)

독후감 , 문명의 붕괴 , 이스터섬 , 땅거미
[간호] 문명의붕괴 독후감 / 생물학

이책의 배경은 이스터섬으로 가장 기묘하고 가장 신기한 섬으로 세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유인도라고 한다. 이스터 섬에는 우리가 7대 불가사의로 여기는 모아이의 석상이 자리잡고 있어 섬세하게 세워저 이스터섬의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석상이 완벽한만큼 여러 가지의 노력들이 필료했을것이고 그 노력들을 도와주기 위해 여러 가지 기초환경이 있었을것이며 그 기초환경을 이용하여 저 멋드러진 건축물을 지을 석공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부활절에 네덜란드의 탐험가 야코프 로헤벤이 이 섬에 상륙하면서, 로헤벤이 그날을 기억하려고 붙여준 이름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에게 이스터 섬은 그야말로 미스터리였다. 칠레에서 세척의 대형 범선을 지휘해서 흙을 전혀 보지 못한 채 꼬박 17일을 항해한 끝에 만난 섬이었다. 로헤벤이 어떻게 그 외딴 섬에 정착할 수 있었을까? 로헤벤뿐만 아니라 이후에 이스터 섬을 찾은 유럽 탐험가들은 섬 주민들의 유일한 배가 3미터를 넘지 않고 기껏해야 한두 사람이 탈 수 있는 작은 카누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나올 내용이지만 이스터섬에는 환경이 열악하여 쓸만한 나무도 없고 식량도 많지 않았기에 주변 섬에서 날라와야 할것인데 그 운송수단이 카누뿐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독후감/창작| 2020.11.25| 6 페이지| 1,000원| 조회(99)

간호 , 문명의붕괴 , 간호독후감 , 문명의붕괴독후감
[문명의 붕괴](Collapse) 독후감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2005년에 쓴 책이다. 『史記』를 읽어가는 틈새에 잠깐씩 읽다 보니 두 달 넘게 걸렸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이 있었으므로 마치 공부하듯이 찬찬히 읽었다. 그렇다고 정말 공부할 만큼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소설보다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가 생활에서 늘 직면하고 있고, 수도 없이 들어서 대략 알고 있는 얘기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례와 자료, 근거를 제시한 전문가의 견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개요 지구상에 존재하다가 사라진 문명들을 환경적인 관점에서 고증하고 관찰한 보고서이며, 지구 환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변화의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논문이다. 존재했다가 사라진 문명들이 왜 어떻게 붕괴되어 갔는지에 대한 설명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을 끄는 것은 우리가 직면했거나 장차 직면할 여러 환경 위해 요소에 대해 대단히 다각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번역본으로 770쪽이나 되는 방대한 내용에서, 이 책의 전개에 공식처럼 적용되는 핵심 기준은 환경 파괴의 유형 12가지이다. ① 삼림 파괴와 서식지 파괴, ② 토양의 침식ㆍ염화ㆍ토질 비옥도 저하, ③ 물 관리 문제, ④ 지나친 사냥, ⑤ 지나친 고기잡이, ⑥ 토착종에 대한 외래종의 영향, ⑦ 인구 폭발, ⑧ 사람의 영향, ⑨ 인간에 의해 야기된 기후 변화, ⑩ 자연에 축적된 유해 화학물질, ⑪ 에너지 부족, ⑫ 지구의 광합성 역량을 극한까지 사용하려는 인간의 욕심 등이다. 열거한 이것들은 환경 파괴의 유형이기도 하지만, 또 환경 파괴의 요인이기도 하다. 또 앞의 8가지는 과거 사회를 붕괴시켰고 지금도 계속되는 요인이라면, 뒤의 4가지는 현대 사회에 와서 제기된 것들이다. 고대 문명의 붕괴와 지속 저자는 고대 문명이 파괴된 원인을 이해하기 위한 요인으로 다섯 가지를 꼽았다. ① 환경 파괴, ② 기후 변화, ③ 적대적인 이웃, ④ 우호적인 무역국, ⑤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의 대응 등이다.

독후감/창작| 2018.04.05| 5 페이지| 2,000원| 조회(282)

환경 , 문명 , 이스터섬 , 제레드 다이아몬드 , 핏케언섬 , 핸더슨섬
문명의붕괴 독후감

“이번 서평을 위한 책, <문명의 붕괴>를 받아 들고 나는 책을 펼칠 엄두도 내지 못 했다. 지나치게 두꺼운 책의 두께 때문이기도 했거니와 나는 세계화는 고사하고 역사라는 분야에는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들로 시작할 서평들이 눈에 선하다. 나는 이렇게 식상한 얘기로 시작하지 않겠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받아 들고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역사, 환경, 세계화는 내가 가장 흥미를 붙이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방대한 분량에 약간 겁을 먹긴 했지만, 빨리 책일 펼쳐서 읽고 싶은 열정이 마구 샘 솟았다. 처음부터 이 책은 숨길 수 없는 매력으로 나를 마구 몰입시켰다. 미국 몬태나 주에서 최근에 일어난 환경적 변화로 시작해서 모아이를 만들었던 이스터 섬의 문명, 복잡한 상형 문자의 마야 문명, 그리고 내 중간고사 성적을 갉아먹었던 아나사지 문명 등 지금은 사라져버린 과거의 많은 문명들에 대한 수수깨끼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를 배우면서 동시에 오늘 날 세계가 당면한 환경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한껏 들뜬 마음을 안고 나는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14.10.03| 5 페이지| 1,500원| 조회(516)

지속가능 , 마야 , 문명의 붕괴 , 이스터섬 , 생태공간학
[환경] 문명의 붕괴 독후감

개발과 보호의 충돌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난을 삶의 일부로 생각하는 개발도상국들의 자연을 파괴해서라도 삶의 질을 높이기를 원하고, 삶의 질이 어느 정도 높아진 선진국들은 자연을 보호해서 여유로움과 풍족함을 느끼고 싶어한다. 하지만, 가진 자들이 원하는 여유로움과 풍족함은 오히려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하는 데 일조하는 면이 칼날로 작용함을 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데에만 급급하고 있다. 결국, 개발이든 보호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지 않는다. 세계 초일류국으로 성장한 나라 미국. 그 안에 작은 주 몬태나. 몬태나의 자연은 누구봐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늑한 기분이 몰려오는 천국같은 곳 이었다. 몬태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농업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풍요롭게 살지 못하였다.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은 더욱 편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회로 나아가면서 몬태나 역시 유럽인들이 오면서 수렵에서 광업,벌목,농축산업으로 그리고 관광, 레크리에이션, 노후생활, 건강산업으로 분야를 옮겨가며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이 길은 몬태나에 유독성 폐기물, 숲, 토양, 물과 공기, 기후 변화, 생물학적 다양성의 상실, 외래 해충으로 인한 문제 등 엄청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가진 자들은 이미 파괴되어버린 자신 주위의 환경에서 벗어나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환상을 가지고 그런 곳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미 문명의 이로움을 몸소 느끼고 살았던 그들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만든 문명 속에서 염세와 정신 고통을 느끼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정말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쳇바퀴 돌 듯이 바쁘게 편리와 효율, 풍요로움을 갖기 위해 살다가 잠시 정신을 차려 뒤를 돌아보는 격이라니, 한심하다. 애초에 환경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이루어졌더라면 우리 지구가 이 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을 텐데, 한심하다. 나는 여기서 살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가 사는 지구의 땅 한 편에 독성이 강한 고엽제를 묻는 꼴은 보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자연이 좋다고, 자연을 보호하자고 한 인간의 손 때가 묻은 자연이 있는 그대로 남아줄까? 지구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보내는 신호들에 두려움과 공포감마저 느끼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 건 너무 늦지는 않은 걸까 조심스레 걱정이 밀려온다.

독후감/창작| 2011.11.20| 6 페이지| 1,000원| 조회(1,069)

중국 , 환경 , 개발 , 문명 , 문명의 붕괴 , 붕괴 , 재러드다이아몬드 , 비틀거리는 거인 , 몬태나의 드넓은 하늘
‘문명의 붕괴(COLLAPSE)’를 읽고★저렴하고 좋은자료 공유★

<문명의 붕괴>는 세계의 시스템과 인간의 행위, 즉 문명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보고서이다. 다만, 성서와 달리 인간의 행위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신의 섭리가 아니라 `환경`이다. 이 책은 크게 몬태나의 현실, 과거 사회의 붕괴 그리고 현재 사회의 붕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세 가지 주제 아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나는 과거 사회의 붕괴 중 ‘노르웨이령 그린란드의 시작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선택하여 읽었다. ‘노르웨이령 그린란드의 시작과 발전’은 전초지, 기후, 서식하는 동식물, 역사와 경제에 관해 서술되어있다. 그린란드는 검정색, 하얀색, 푸른색 세 가지 색깔로 이루어져있다. 심지어는 그냥 하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부 해안 쪽에는 바다 너머로 하얀 빙상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거의 대부분의 해안은 가파른 절벽을 이루고 섬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인 고원지대이며 바다에는 거대한 빙하가 떠 있다. 그린란드에 살던 사람들이 사라진 것은 미스터리로 남았는데 추정되는 이유 중 하나는‘너무 추워졌고, 그래서 모두가 죽었다.’ 라는 기후 이론이다. 이에 따라 나오는 다음 내용이 바로 그린란드의 현재 기후이다. 그린란드는 아이슬란드보다 남쪽이고, 위도 상으로는 노르웨이와 비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나 노르웨이보다 더 춥다.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는 남쪽에서 흘러오는 따뜻한 난류의 영향을 받는 반면에 그린란드의 서쪽해안은 북극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그린란드 해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린란드는 ‘춥고, 변덕스러우며, 바람이 세고,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인 것이다. 그린란드에서 지역적 기후차이를 유발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빙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린란드의 기후 변화에 대한 세밀한 정보 역시 얼음에서 찾아진다. 그린란드는 춥고 간헐적으로 습해지는 기후 때문에 나무가 작고 일부 지역에서만 자란다. 게다가 잘려나간 나무는 금세 썩기 때문에 나이테를 온전하게 보존한 통나무가 그린란드에는 없다

독후감/창작| 2009.06.01| 2 페이지| 1,000원| 조회(442)

노르웨이 , 문명의 붕괴 , 그린란드 , Coll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