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계사가 말하는 회계사』는 15명의 회계사가 말하는 ‘회계사’란 무엇인지, 그 직업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책이다. 국제통상전문가, 국제조세 및 개인소득세 전문가로 활약 중인 회계사와 로컬회계법인 개업 회계사와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그리고 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대검찰청 등 다...
교수님께서 독후감 과제로 책을 가르쳐 주신지 약 10여일 길 다면 긴 시간 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승학 캠퍼스를 포함하여 총 학교에 4권이나 있는 그 책은 불행히도 17일 까지 나의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비가 무수히 내리는 18일 오후 나는 집 근처에 있는 부산 북구 디지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책을 빌려서 딱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나는 기가 죽었다. 왜냐하면 처음 서문을 작성한 회계사의 경력이 너무나도 화려했기 때문이다. 서울대 출신의 행정고시 재경 직렬을 패스한 것도 놀라운데 더군다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4대 회계법인중 하나인 삼정의 대표이사를 거친 후 현재 한국 공인회계사회 회장이라... ‘처음부터 선발로 등판한 선수가 너무 센거 아니야?’ 라는 속마음을 숨긴 채 나는 책을 이틀 동안 읽기 시작하였다. 19일 저녁 현재 책을 다 읽은 후 현재 나의 느낌은 이렇다. 우선 교수님의 의도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