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광고의 고전이다. 다른 쪽에서 언급은 많이 된 책이라 원전을 찾아서 보았다. 원전은 어쨌든 구해서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광고는 쓸데없는 돈 낭비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다. 특히나 한류 스타들이 광고비로 수백억 원의 돈 방석에 올라앉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광고의 아이콘인 오길비는 어떻게 생각할까?
165쪽이다.
<보든 교수와 그의 고문들은 광고는 확실히 비판을 면할 수는 없지만 경제적으로는 자산이지 부채는 아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거액의 광고비를 쓰고 있는 유지 메이커인 유니레버 사의 전사장 헤이워드 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실시되면 다음에는 절약이 뒤따른다. 유통면에서는 재고품의 회전이 스피드업 되기 때문에 소매점의 수입을 줄이지 않고 소매 마진을 내릴 수 있다. 제조 면에서는 광고는 대규모적인 생산을 가능케 하며 생산코스트를 인하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광고비가 소비자 가격에 대해 3% 이내입니다. 만약 광고가 없어진다 해도 광고를 하기 위해 절약했던 2~3%의 돈은 어디에 갔는지 모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