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대와 함께 이야기하는 본격 정치학 책”
10대를 위해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이 책은 사회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단지 쉽게 서술한 책은 아닙니다.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더라도 꼭 알아야하는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이 어려워하는 정치학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쓴 본격...
정치란 무엇일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정치에 관심은 많았지만 정치의 근본이나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다. 같은 정치 분임원인 @@@이 이 책을 읽는 것을 보고 일단 10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정치의 변천사를 알고 원리를 알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정치는 인간들이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정치는 사회의 한정적인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과정에 생기는 갈등을 줄이려는 노력의 표현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정치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는 정치에는 물론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있다. 이는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좋은 정치는 국민이 정치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도록 해주며, 국민을 편하게 살게 해주는 정치인 것이다. 나는 좋은 정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정치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체계는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란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함을 뜻한다. 민주주의의 정의가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현실 정치에서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너무나 많다. 어쩌면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것도 실제 우리나라의 정치가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해서일 수 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10대와 통하는 정치학』은 10대도 쉽게 정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마치 10대의 눈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며 떠오른 질문들을 모아 놓은 듯 한 책의 구성을 통해 나는 한국 정치에 대해 이해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책에서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11가지 질문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은 민주주의를 이해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질문들이며, 우리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치적 갈등의 원인에 대해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