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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저자: 양귀자
독후감: 16건

책소개 원미동의 세계가 문제적인 것은 단순히 한 시대의 풍속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삶의 진실성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멀고 아름다운 동네>,<마지막 땅>,<방울새>,<한계령> 등 원미동을 무대로한 11편을 소설을 묶었다.

10개

<현역의대생> '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멀고도 아름다운 땅, 원미동에 있었던 일이다. 어딜 가나 마을에 한 분쯤은 고집이 센 할아버지가 있을 것이다. 원미동에는 강 노인이라는 할아버지 한 분이 있었다. 땅을 팔 지 않는 고집이 셌지만 자신이 키우는 농작물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달랐다. 원미동에서 태어나 일평생을 함께 늙어온 강 노인은 틈만 나면 땅을 사들였다. 한 장면은 강 노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원미동도 변해갔지만, 강 노인의 땅만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 노인의 고집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강남부동산을 걸어가기 전, 강 노인이 이파리들이 축 늘어진 고추모종에 물을 주기 위해 물 한 통을 날라 온 그 모습은 매정한 할아버지가 아닌, 애정이 넘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보였다. 퇴비 냄새로 매년 갈등은 끊이질 않았지만 강 노인은 누구보다도 땅의 소중함을 알았기에 동네사람들의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도 땅을 팔겠다는 고민조차도 할 수 없었다.

독후감/창작| 2024.04.08| 4 페이지| 2,000원| 조회(259)

원미동사람들 , 전교1등 , 현역의대생 , 과학중점학급
독후감 서평_원미동사람들

1. 새롭게 알게 된 사실서술 무기력해 보이는 소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휴일만 기다리고, 잠자다가 다시 일하러 가는 삶처럼 무기력한 삶을 이 문장 안에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답답한 가슴, 답답한 심정이 묻어나온다. 나무토막처럼 그냥 잠자다가 맑은 날조차 괴롭게 느껴지는 삶이면 평소에 얼마나 고단한 삶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먹고살기 힘드니까 너도 나도 장사한다고 한다. 그래서 경쟁이 심해지고 살기가 팍팍해진다. 그런데 이 소설의 배경이 무려 30년전 이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너도나도 장사를 한다. 그때는 구멍가게, 지금은 결국은 모두 치킨집이나 커피숍 같은 장사로 흘러가는 삶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구나를 알게 되었다. 2. 가장감명깊었던 내용과 이유 서술 이 책의 제목처럼 ‘원미동’에 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풍경이라 생각했다.

독후감/창작| 2023.12.11| 1 페이지| 7,000원| 조회(63)

독후감 , 서평 , 원미동사람들
원미동 사람들-양귀자-독후감

‘원미동 사람들’은 양귀자 작가의 단편소설집으로, 8 총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각 작품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인물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가난 하지만 정이 넘치는 동네 원미동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이 러한 원미동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겪는 아픔과 애환을 그려낸다. 특히나 도시 빈민층의 전형적인 주거 형태인 달 동네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한 등장인 물들의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다양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 다 .

독후감/창작| 2023.05.13| 1 페이지| 2,000원| 조회(71)

독후감 , 레포트 , 과제 , 요약본 ,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멀고 아름다운 동네 독후감(전국대회 수상작)

이사는 누군가에게는 부와 명예를 과시할 수 있는 도구로써 첫사랑을 만나 듯 설레고 두근거리며 꿈과 희망에 부풀 수도 있으나 반면, 누군가에게는 눈물을 머금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대피처의 의미로서 두 가지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은혜네 가족은 이사의 양면성 중 전자나 후자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다...<중 략>

독후감/창작| 2023.02.04| 2 페이지| 2,000원| 조회(105)

토론 , 양귀자 , 원미동 사람들 , 독서논술 , 멀고 아름다운 동네 , 전국독서새물결모임
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심술궂은 인물도 있지만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게 할 만한 악역은 없는 원미동 사람들의 캐릭터 하나하나에는 모두 우리들이 오래 우리 속에 갖고 있는 모습 하나씩을 따온 것 같은 인간다움이 묻어나오는점에서 재미있다고 느꼈다....

독후감/창작| 2021.04.30| 1 페이지| 2,000원| 조회(278)

독후감 , 감상문 , 원미동사람들 , 작가소개 , 줄거리요약
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총 12페이지, 실제 고등학교 수행평가용으로 사용됨)

줄거리: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소설책은 연작들을 모아 한 권으로 묶어 발행한 책으로 그중 “ ”에 대한 줄거리를 쓰고자 한다. 느낀점: 나의 책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후기나 평론부터 읽은 후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알아낸 것이 있다면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큰 연작 소설책 속 일부분을 차지하는 “ ----------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연작들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큰 맥락 속에서 같은 배경인 부천시 원미동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원미동은 마구 헝클어져 나뒹구는 욕망의 실꾸러미로 싸여진 동네로 각각의 복잡한 관계가 개인의 차원을 벗어나 깊은 역사성을 띠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작가의 연작 소설을 구성하는 방식이 책을 읽기 전 나에게 색다르게 접근해서 그래서인지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된 것 같다. 마지막 나의 총 느낀점: 사실 이 책이 나에게 많은 점들을 시사해주었는데 그 중에서 원미동, 멀고 아름다운 동네를 나에게 알려주었다는 점이다. <중 략> 불씨 주인공인 그는 결혼하여 부천 원미동에 13평짜리 주공아파트를 사서 그곳에서 5년쯤 살고 있는 가장이다. 그는 서울의 한 대기업인 M식품에 근무하면서 저축도 하고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장사를 해보겠다면서 저축했던 돈을 털어 지하상가에다 양품점을 하나 차렸는데 1년도 안 돼서 망해버리고 보증금까지 결국 모두 날려버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몇 달 뒤 그는 회사의 기구 축소라는 명목으로 해고를 당한다 약 반년간의 실업자 생활 끝에 결국 그는 13평의 주공아파트를 팔아 결국 단칸방 전세로 옮기게 된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신문에 나오는 곳이면 곳마다 모두 이력서를 내었지만 허탕만 치게 된다. 중간에 한달간의 임시직을 제안받은 적이 있지만 나머지는 별일없이 지냈다.

독후감/창작| 2020.08.31| 12 페이지| 2,000원| 조회(500)

독후감 , 독서감상문 , 수행평가 , A ,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이 책은 서울에 실제로 있는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양귀자의 상상을 보태어 만들어낸 이야기이고, 분위기는 다소 어둡지만, 은근히 해학적으로 쓰인 11편의 단편 소설이 엮어진 연작소설이다. 나는 원래는 아홉 살짜리의 어린여자아이의 시선으로 써진 '원미동 시인'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원미동에 살고 있는 경옥이는 넷째 딸로 딸만 넷인 가정에서 태어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는 못했지만 , 그 나이에 알건 다 아는 똘똘한 아이다.

독후감/창작| 2020.08.23| 1 페이지| 1,000원| 조회(160)

독후감 , 과제 , 소시민 , 원미동 사람들 , 방학숙제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의 연작소설

원미동(遠美洞)은 오늘날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를 말합니다. 그 땅이름의 뜻은‘먼 곳에 있는 아름다운 동네’라는 뜻입니다.‘아름답다’에서 우리는 전원같은 풍경과 고향의 냄새와 추억을 그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먼 곳이라는 수식어에서‘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동네’에서 멀어진 곳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도 원미동은 유토피아에서 먼 곳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양면성도 있다.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은 1987년에 11개의 연작소설을 묶어 한 권의 단행본으로 세상에 나와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1980년대 우리 사회의 압축적 성장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모순과 공동체의 파괴, 개발과 욕망에 대한 고발과 비판적 성찰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사회의 개발열풍, 독재, 자본의 욕망 등 구조적 모순에 밀려난 소시민들의 삶과 고통을 서울 변두리 지역의 부천시 원미동이란 시공간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흘러간 70-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그때의 퇴행적 도덕성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채 오늘에까지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아직까지 유효한 인문적 성찰의 반면교사라 하겠습니다. 1. 원미동의 반어적 상징성은 무엇인가요?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농촌이 해체되고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는 시기에 많은 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서울로 옵니다. 그들에게 아름다운 동네는 변두리라도 서울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서울의 변두리에서 더 먼 변두리로 떠나는 사람들이 수도권이란 이름으로 정착하며 마을을 이루는데 원미동도 그 중이 하나입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 부류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물건을 팔아 먹고 사는 세일즈맨과 비오는 날에는 일을 공치고 떼인 돈을 받으러 나가는 일용직 노동자,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부적응자, 그리고 원래부터 원미동에 살았던 토박이들입니다.

독후감/창작| 2020.07.05| 12 페이지| 1,000원| 조회(160)

독후감 , 독서감상문 , 양귀자 , 재개발 , 인문학 , 원미동사람들 , 변두리 , 독서일지 , 인문고전 , 인문필독서
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잘나가는 도시도 산골 어느 한 구석의 시골 동네도 아니다. 서울 변두리 고만고만한 동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연탄 배달도 하고 공장에도 다니며 하루하루 먹고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이곳. 이곳은 원미동이다. 원미동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슈퍼맨이 되고 싶은 진만이와 아내를 위해 세일즈맨이 될 수밖에 없었던 진만이 아버지, 모두가 돈과 재산을 위해 팔라고 난리지만 끝까지 밭을 가꾸며 자신의 마지막 땅을 놓지 않으려하는 강노인, 원미동의 유일한 시인인 몽달씨와 몽달씨의 유일한 친구인 7살 경옥이,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시하는 형제슈퍼의 김반장, 고흥댁 등... 각자의 삶은 다르지만 모두 원미동이라는 공간 안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고수하며 살아간다.

독후감/창작| 2020.02.06| 1 페이지| 1,000원| 조회(175)

독후감 , 독서감상문 , 원미동 ,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은 한 가족이 서울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이사를 가 원미동의 주민이 되는 과정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는 ‘멀고 아름다운 동네’로 시작하여 직장을 잃은 가장이 장사를 하기까지 감정을 나타낸 ‘불씨’, 자식 뒷바라지와 주위의 압박에 결국에는 땅 부자였던 강 노인이 마지막 땅을 팔게 되는 ‘마지막 땅’, 위기에 처한 남을 외면하는 ‘원미동 시인’, 한 남자가 실종된 이야기인한 마리의 ‘나그네 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 ‘방울새’, ‘찻집여자’, ‘일용할 양식’, 그리고 지하실에서 척박하게 살아가는 ‘나’가 집주인을 오히려 동정하는 ‘지하 생활자’, ‘한계령’등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열해가며 보여주었다. 수많은 문제의 지문에서 그리고 권장도서 목록에서 항상 자리하고 있었던 원미동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조금씩 접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일부 단락만 접해왔기에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독후감/창작| 2019.03.10| 2 페이지| 1,000원| 조회(1,453)

문학 , 독후감 , 인문 ,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