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전 (세상이 나눈 인연 하늘이 이어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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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척전》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빚어진 한 가족의 이별과 만남을 다룬 전쟁 소설이자 주인공들의 지극한 사랑을 담은 애정 소설입니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반까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면서, 전쟁과 이산으로 인한 백성의 아픈 삶을 들려주고 있지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이...
  • 최척전 비평문
    최척전 비평문
    성폭력 피해자들은 항상 트라우마와 싸워야 하며, 주위의 시선도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도 모른 채 살아가는 몇몇 가해자들을 보면 오히려 피해자와 가해자의 위치가 바뀐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일은 현대뿐만 아니라 예전에도 있던 문제였다. 옛 선조들은 이런 일이 생기면 수치심에 목숨을 끊거나 가문에서 쫓겨나기까지 했다. 그런 의미에서 최척전을 바라보았을 때 옥영이 어떠한 노력을 했으며 얼마나 정조를 중요시했는지 되짚어보고,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먼저, 우리는 최척전에서 옥영이 어떤 인물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옥영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행동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독후감/창작| 2021.04.12| 3 페이지| 1,500원| 조회(467)
  • 최척전 독서록
    최척전 독서록
    작품이 굉장히 사실적이고 역사적이길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몇 번이고 반복되는 기적과 우연에 당황했다. 게다가 현실이 가혹해지기만 하면 불쑥불쑥 스스로 뛰어내리고 날 선 것으로 찌르려 하기에 당황했다. 특히 옥영이 자꾸 죽으려 하길래 읽으면서도 조마조마했다. 홍길동전이나 박씨전같은 영웅 소설과는 다르게, 두 주연 모두 평범한 일반인이기에 귀속된 국가에게 전적으로 휘둘린다. 조선의 운명을 위협한 두 전쟁이 연달아 일어날 때마다 징병되는 최척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러나 계속 우연과 우연이 겹쳐 거친 풍파에서도 최척 본인과 그의 가족들만큼은 정녕코 살아남았다. 지나치게 외국인들이 최척의 가족들에게 친절했고, (심지어 작중의 늙은 오랑캐는 본인이 오랑캐라고 불리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역사 시간에 이렇게 배우지 않았던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계시라도 받은 듯 갑자기 피리를 불고, 시를 읊는다.
    독후감/창작| 2021.01.09| 1 페이지| 2,000원| 조회(147)
  • 최척전 서평 과제
    최척전 서평 과제
    최척전과 영화 <국제시장>으로 바라본 전쟁과 가족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인간보편성을 주제로 한 고전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며 지혜를 얻고, 오늘날의 삶과는 다른 작품 속 삶을 이해해 본다. 작품이 창작된 당시 사람들의 소망이나 가치관들은, 때때로 자신이 처한 시대적 상황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현대 우리에게 있어 가족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개인적 차원에서 본다면 사회가 급격하게 바뀌며, 이전과 다르게 개인주의가 당연시되고, 그에 따라 가족의 유대 또한 와해한 것에 주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족에 대한 소속감, 가족애에 관한 논의는 더욱 중요해졌다. 한편, 개인이 아닌 사회를 눈을 돌리면 이산가족들과 같이 참담한 전쟁의 결과로서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볼 수 있다. 그것을 공동체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치 한 가족처럼 대하는 사회 또한 넓은 의미의 가족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좁은 의미든 넓은 의미든, 이러한 그것을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최척전>과 같은 고전으로 현대를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0.11.03| 4 페이지| 2,000원| 조회(284)
  • 고전문학 <최척전> 에세이 / 과제 점수 만점 A+
    고전문학 <최척전> 에세이 / 과제 점수 만점 A+
    고전소설은 늘 어렵다. 내가 당시에 존재했던 사람도 아니거니와 시대적으로, 사회적으로 수백 년에 걸쳐 너무나 많은 것들이 바뀌어왔기에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도 고전소설을 읽는 것은 내가 그 시대에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에 쓰인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를 읽는 것이고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사회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와 같은 것이다. 단지, ‘문학’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실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쓴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실제적인 것과 거리를 갖게 되지만 이 거리를 통해 사실과 허구를 모두 관통하고 문학이 가지는 가치를 비로소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역사와 문학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문학만이 가지는 매력이라고 느낀다. 역사서 자체만 읽었을 때는 사실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역사가 담겨있는 문학을 읽으면 타자를 알게 되고 나를 알게 된다. 역사적인 맥락에 있어서 그것이 한국의 고전문학인 이상 과거와 현재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중 략 > 특히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쟁으로 인한 당시 백성들의 고난과 역경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당시의 전쟁이 조선인과 중국인의 삶에 어떤 운명의 그림자를 드리웠는가를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전란을 배경으로 한 다른 작품들, 가령 ‘박씨전’, ‘임진록’ 등과는 차이가 있다. 다른 작품들은 민족적 영웅들의 활약상을 통하여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고자 했다면 <최척전>에는 민족적 영웅도, 하물며 무용담조차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뻔하거나 지루한 내용인 것도 아니다. 오히려 민족적 영웅이나 무용담이 없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해놓았기 때문이다. 조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일본, 중국, 만주 등 동아시아로 공간적 배경을 확장하여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의 만남, 이별, 재회를 반복하면서 전란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고난과 역경, 헤어짐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10.07| 8 페이지| 1,000원| 조회(292)
  • 최척전
    최척전
    삶은 지도 없이 망망대해를 떠다니고 있는 배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때로는 순풍을 타고 순조롭게 원하는 방향으로 항해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폭풍에 시달리고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배가 뒤집히는 고생까지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삶은 고달픈 것이고 그 고된 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언제나 숨차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했을 때 삶을 아름답다고 여긴다. 『최척전』을 읽으면서 느꼈던 주된 감정도 역시 주인공들이 겪는 삶의 고단함에 대한 안타까움이었고,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여 나가는 힘겨운 과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게 되었다. 대부분의 고전소설에서는 주인공들이 어느 정도 시련을 극복하고 나면 행복한 삶이 이어지고는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인 최척과 옥영의 불행은 끝이 없다. 이제야 둘이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겠구나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돌릴 즈음이면 또다시 새로운 불행이 다가온다.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었다. 그들의 인생은 마치 누군가 운명의 장난을 쳐놓은 것처럼 행복한 삶은 일장춘몽에 불과했고, 불행은 자꾸 그 강도를 더해갔다.
    독후감/창작| 2016.07.01| 3 페이지| 2,000원| 조회(186)
  • 최척전을 읽고 감상문, 국문학사 리포트
    최척전을 읽고 감상문, 국문학사 리포트
    교재에 거론된 작품 중 <최척전>이라는 소설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담겨있을 만큼 유명하기도 하고 남녀 간의 애정을 다룬 소설이란 점이 마음에 들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 작품을 읽기 위하여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이회문고에서 출판한 <왕경룡전 · 최척전>을 대출했다. 최척전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당대의 상황과 이 소설의 특징에 초점에 맞춰 책을 읽었다. 우선 <최척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조위한(1567-1649)이 광해군 30년인 1621년에 지은 작품이다.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 초에 애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창작되었는데 <주생전>, <위경천전>, <운영전>, <상사동기>, <최척전>이 바로 그 예이다. <주생전>, <위경천전>, <운영전>은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중세적 이념과 체제 하에서 애정을 사실되게 그려내고 있으며, <상사동기>와 <최척전>은 비록 행복한 결말을 맺지만 신분에 따른 갈등과 전란으로 인한 서민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6.06.23| 4 페이지| 1,000원| 조회(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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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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